미국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로버트 S. 스티브 밀러 회장이 오는 7월 퇴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AIG 이사회는 이날 밀러 회장의 퇴임 사실을 밝혔다. 밀러 회장의 후임은 정하지 않았지만 그가 현 이사직에는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밀러 회장은 2009년 AIG의 이사를 거쳐, 2010년 7월에...
딕슨 COO 외에도 가스 시추와 생산사업부의 고위 임원진을 비롯해 스티브 밀러 수석 부사장, 제프 피셔 부사장과 회사의 인사 총책임자였던 마사 버거도 이번에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회사는 부진한 실적과 엄청난 지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분기 순이익은 5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 급감했다.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임 CEO였던...
AIG는 벤모시를 이을 승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AIG는 벤모시 CEO가 더 이상 정상적인 업무를 계속하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스티브 밀러 회장에게 임시 CEO직책을 맡길 예정이다.
이날 41.95달러를 기록했던 AIG주가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42.10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CEO가 강제로 사임한 후 조직 내에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돌고 있다"며 "터커는 이를 잠재우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터커 CEO는 영국 보험사 프루덴셜의 CEO를 역임하며 15년간 아시아 부문을 책임져왔다.
한편 로버트 벤모쉬 AIG CEO와의 불화로 사임한 하비 골럽 AIG 회장의 후임으로는 스티브 밀러 델피사 전 회장이 선임됐다.
하비 골럽 미국 AIG그룹 회장이 로버트 멘모쉬 최고경영자(CEO)와의 불화로 사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프루덴셜과의 매각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아시아사업 부문과 관련해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IG는 성명서를 통해 골럽 회장의 사퇴를 발표하고 후임으로 스티브 밀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골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