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소프는 김현우와 75kg급에서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맞수다.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1회전 1분 30초 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1분 뒤 상대에 파테르를 내준 뒤 옆굴리기에 이어 들어던지기를 허용하며 한꺼번에 6점을 빼앗겼다.
김현우는 2회전 들어 반전을 노렸다. 57초만에 파테르를 얻었으나, 점수로...
로만소프는 김현우와 75kg급에서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맞수다.
레슬링은 세계랭킹에 따라 시드를 배정하는 다른 종목과 달리 랭킹 고려 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표를 짠다.
김현우가 런던올림픽 66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블라소프는 74kg급(이후 75kg으로 변경) 정상에 섰다.
김현우가 이후 체급을 올리면서 운명의 라이벌이 됐다.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