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LA 폭동은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 운전자가 백인 경찰 4명에게 무차별 구타당하는 일로 시발 됐는데요. 이후 엉뚱하게 한인의 흑인 소녀 총격 살인 사건으로 변질되면서 시위대의 방향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코리아타운으로 향해버렸죠. 당시 한인 상점이 2800개 이상 불탔고, 당시 7000억 달러의 재산 손해를 입었습니다.
미국 경찰의 도움을 못 받은 한인들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도 1992년 흑인 운전자 로드니 킹을 구타한 백인 경찰들에 대한 무죄 선고로 촉발된 LA폭동 이후 가장 엄격한 통금령을 발동했다. LA는 전날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6시까지 12시간의 통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폭력 시위로 90여 개 상점이 파괴됐다”면서 “상가 보호를 위해 이미 투입된 1000명의...
흑인 로드니 킹이 경찰에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 LA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가 폭력적으로 전개되자 20여개 도시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했고 12개 주는 방위군을 소집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국의 많은 지방 행정당국이 동시에 통금령을 내린 것은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사건 이후 처음”...
LA 폭동은 흑인 로드니 킹을 집단 폭행한 백인 경찰관들이 1992년 4월 29일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난 것을 계기로 촉발한 인종폭동이다. 폭동이 발생하자 흑인 시위대는 한인타운으로 몰려가 상점을 약탈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이때, 교민들은 예비역을 중심으로 민병대를 조직해 폭도들과 맞섰다.
사태가 악화하자 외교부도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29일...
NYT는 현재 인종 간 갈등이 흑인 로드니 킹이 백인 경찰관들에게 구타당한 사건을 계기로 발생한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흑백 갈등이 고조되면서 18일부터 나흘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가 폭동과 총격전의 아수라장이 되면서 '흑백내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우려도 나왔다.
한편...
이번 사건이 지난 199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제2의 로드니 킹’ 사태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당시 과속 운전으로 도주하는 흑인을 무차별 폭행한 경찰이 무죄를 선고받자 흑인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현지 언론은 당국의 사태 진압 과정 역시 지나치다고 보도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은 연막탄과 최루탄은 물론 섬광수류탄과...
지난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종폭동을 촉발한 로드니 킹(47세)이 자택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17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킹의 약혼녀인 신시아 켈리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켈리는 “킹과 뒷마당의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풍덩’하는 소리가 들려 나갔더니 이미...
20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했던 인종폭동 사태의 단초를 제공했던 로드니 킹(47)이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킹이 캘리포니아주 리앨토의 한 수영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약혼녀인 신시아 켈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킹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으며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