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이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발열성 질환이다. 한탄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가 주로 매개하고, 서울바이러스는 도시의 시궁쥐가 전파한다.
설치류들이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적 증상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꼽힌다.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발생하는데 질병관리청이 최근 5년간 전국의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50% 이상이 각각 9~11월, 10~12월에 집중됐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 피부 상처 등에 노출될...
필리핀에서 '렙토스피라증'에 걸리는 환자가 급증해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3일 필리핀 현지 매체인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만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234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38명이 숨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환자 146명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2일 질병관리본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렙토스피라증은 야생 동물의 소변으로 전파되는 신경계 진환이다. 감염된 동물의 소변이나 조직으로 오염된 하천이나 호수를 여러명이 이용할 때는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다.
렙토스피라증이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7~12일 정도로 알려졌다....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의료진과 구호요원들을 배치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부는 이날 렙토스피라 등 수인성 전염병을 막기 위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수질정화제를 나눠주고 대량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 대홍수 당시 3300여명이 렙토스피라에 감염돼이 가운데 249명이 숨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홍수와 산사태 현장에서 복구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일부 주민들이 렙토스피라 중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돼 질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렙토스피라는 가축이나 야생 동물의 소변 등으로 전파되는 발열성 질환이다.
리우 주 보건당국은 렙토스피라 외에 설사, 디프테리아 등의 질병이 돌 것에 대비해 피해 지역에 백신을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