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러스 코크란(53), 톰 레이먼(52·이상 미국) 등 5명은 15일 송도 잭 니클라우스GC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5명이 메이저대회에서 올린 승수는 모두 12승.
하지만 이들 역시 "어프로치때 하이 볼을 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그린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핀에 붙이는 선수가 우승 주인공이 될 것이다" 라며...
누가 보아도 우승은 프레드 펑크(54.미국). 그러나 1미터도 안 되는 그 짧은 퍼팅이 홀을 빗겨가면서 챔피언은 ‘왼손잡이’ 러스 코크란(52.미국)에게 넘겨줘야 했다.
러스 코르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1991년 센텔웨스턴오픈 이후 19년2개월5일만에 우승컵을 손에 쥔 것이다. PGA투어 405번 출전 만에 거머쥔 챔피언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