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의 저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의 축구선수 아론 램지가 골을 넣으면 유명인이 죽는다는 속설이다.
이 징크스는 2011년 5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작됐다. 아론 램지는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오랜 부진을 씻고 재기에 성공했지만 다음날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됐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같은해 10월...
같은 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같은 날 할리우드 스타 폴워커가 돌연 사망해다고 보도했다. 포르쉐 스포츠카를 타다 거리에 있는 등주와 충돌한 것.
네티즌들은 “폴워커 사망이 램지의 저주때문이라니, 램지 당사자는 기분 나쁘겠다”, “램지, 트라우마 생길 듯” , “램지의 저주, 폴워커 사망을 가져왔다고? 믿기에는 너무 억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른바 '아론램지의 저주'다.
실제 아론램지는 지난해 5월1일 골을 넣었고, 해당일 오사마 빈 라덴이 죽었다. 이후 10월경에도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같은 날 애플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는 우연이 겹쳤다.
우연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아론램지가 2주 후 UEFA 챔피언스리드에서 골을 성공시킨 다음날 리비아 독재자였던 무아라므 카다피가 사살됐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