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스위스의 자회사인 계량기 업체 랜디스기어를 오는 9월 말까지 스위스 증권 거래소에 기업공개(IPO) 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랜디스기어를 IPO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가치를 20억 달러(약 2조2948억 원)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히타치는 영국 사모펀드...
지난 4월 미국 IBM의 POS 단말기 사업을 인수한 도시바는 작년에도 스위스 스마트미터(차세대 전력계) 대기업인 랜디스기어를 23억 달러에 인수했다.
사업 스핀오프(분리 독립)에 나서고 있는 IBM의 경우 아시아 기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앞서 IBM은 지난 2004년에는 중국 레노보에 PC 사업을, 2007년에는 리코에 디지털 프린터 사업을 각각 매각했다.
대형 M...
다케다약품공업의 스위스 나이코메드 인수, 도시바의 스위스 스마트그리드 관련업체 랜디스+기어 인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레코프는 저금리와 엔화 강세, 전력난까지 일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일본 산업의 공동화 우려를 키우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세제 우대 등 외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도시바는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송전망) 사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00억엔을 들여 스위스의 스마트그리드 관련업체인 랜디스+기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JP모건증권의 도이 고이치로 M&A 자문 책임자는 “대지진을 계기로 생산 거점을 해외로 분산하기 위한 M&A가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상장기업의 보유자금이 3월말 현재 사상...
도시바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최근 스마트 그리드 관련 업체인 스위스의 랜디스+기어를 2000억엔 가량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3일에는 한국의 풍력발전업체인 유니슨의 전환사채 30억엔 어치를 사들이기로 하고, 1년 후에는 지분율을 30% 정도로 늘리기로 하는 등 풍력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도시바는 또 지난 2월 대량 생산을 시작한...
일본의 도시바가 스위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송전망) 관련 업체인 랜디스+기어를 2000억엔(약 2조6890억원) 가량에 인수하기로 하고 막판 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랜디스의 대주주인 호주 바야드 캐피털이 실시한 입찰에서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을 물리치고 우선협상권을 획득해 현재 막바지 협상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