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검(떡값+검찰)’, ‘짭새(경찰의 비속어)’. ‘기레기(기자+쓰레기)’ 등 예외가 있지만, 이들 직업의 별칭은 직업에 대한 차별·비하적 시선보단 직업 종사자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서 출발했단 점에서 다르다.
최근에는 고임금 생산직을 일컫는 ‘갓산직(god+생산직)’이란 말도 생겼다. 부러움의 표현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저에는 생산직에 대한 비하와...
그러니 떡검 소리나 듣지"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신동욱 총재의 발언은 불과 1~2개월 새 완전히 달라진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거론될 당시만 해도 자신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그 배후로 박지만 씨를 지목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해 왔다.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네티즌들은 “사기범이 예뻤나 보지”, “며칠 있다가 검찰 성 상납 논란 기사 나오는 거 아니야? 완전히 떡검 인증인데”, “벌금 30만원 내면 2000만원은 토해내지 않아도 되는 건가? 그렇다면, 남는 장사인걸!”, “검찰이 저러니 전두환 추징금 환수가 그 모양이지”라며 비난의 화살을 쏘았다.
네티즌들은 “검찰 추징팀, 이번엔 제대로 해서 ‘떡검’ 오명 씻길 바랍니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예우 차원에서 기간 넉넉히 줬으면 알아서 추징금을 내야지. 온 나라를 이렇게 번거롭게 하나. 전두환씨!”, “검찰 추징팀, 신발 한 짝만 찾을 게 아니라 전액 환수에 성공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검찰이 이제야 정신을 차렸네. 신발 한 짝이라도...
지난 2007년 11월13일자 뉴욕타임즈는 “한국의 부패문화는 아주 뿌리깊어서 흰 봉투에 현금을 넣은 선물은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것은 명절에 정부 관리나 정치인들에게 돌리는 ‘떡값(Rice Cake Expenses)’이다”라고 썼다.
최근에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