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공판과 관련해 재판부가 직권으로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소 사실과 관련 없는 조 회장을 법정에 세운 것은 전례에 없던 일로, 재판부가 여론을 의식해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를 져버렸다는 시각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 檢, 조현아에 징역 3년 구형…때늦은 '눈물'
검찰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2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땅콩 회항’ 사태로 결국 법정에서 만난 아버지와 딸은 한 차례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본인(박창진 사무장)이 근무한다고 하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음을 이 법정에서 약속한다”고 말했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여승무원 김모씨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부사장,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한 김씨는 “어머니를 통해 교수직을...
이른 바 '땅콩 회항' 논란을 빚으며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이 2일 열리면서 검찰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구속기소)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구속기소) 국토교통부 조사관 등 3명에 대해 구형할...
○…조양호 땅콩회항공판서 고개 숙여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수행비서 한 명과 함께 출두했다. 이날 오후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조 회장은 "본인(박창진 사무장)이 근무한다고 하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음을 이 법정에서 약속한다...
"대한항공 대표이사로서 직원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회항' 논란을 빚은 딸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박창진 사무장이 이상없이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조...
조양호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본인(박창진 사무장)이 근무한다고 하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음을 이 법정에서 약속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수행비서 한 명과 법정에 출두했다.
신문에 앞서 조 회장은 이따금 가지고 있던 서류와...
"어머니를 통해 교수직을 제안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심리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과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던 여승무원 김모씨는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땅콩회항’ 사건으로 법정에 섰다.
조양호 회장은 30일 오후 4시께 ‘땅콩 회항’ 2차 공판이 열린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한항공을 아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애초 오후 2시 30분 출석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맏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법정에 섰다.
조양호 회장은 20일 오후 4시께 '땅콩 회항' 2차 공판이 열린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소 경직된 표정과 담담한 목소리로 질문에 답했다.
기자들의 조 회장은 ‘사건의 모든 책임이 임직원 잘못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당시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판부의 초미의 관심사”라고 밝힌 바 있다.
'땅콩회항 2차 공판' '땅콩회항 2차 공판, 조양호'
한편 땅콩회항 2차 공판 조양호 회장 증인 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땅콩회항 2차 공판 조양호 회장, 과연 어떤 발언을 할까" "땅콩회항 2차 공판 조양호 회장, 조현아 전 부사장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까?" "땅콩회항 2차 공판, 박 사무장 거취는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땅콩회항 2차 공판' '땅콩회항 2차 공판, 조양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예정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조 회장이 법원의 출석 요구에 대해 듣고 '나가는 것이 도리'라면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전날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첫 공판에서 재판부가 직권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부친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3부는 19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