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인 사망자는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들 중 3명은 등반하지 않았고, 총 4명이 몽블랑에 올랐다. 등반한 4명 중 2명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지 못했다가 등반하지 않은 3명의 신고로 이튿날인 8일 고도 4100m 지점에서 산악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인근...
울릉도는 산악 사고 발생 시 다른 지역과 달리 헬기 구조가 어렵다. 이에 대부분 울릉119안전센터 내 인력으로 구조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부분 차량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인력으로 수색과 구조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위급한 부상을 입은 구조자는 구조 시 시간이 촉박한 경우도 있다.
소방당국은 “성인봉과 울릉도 산을 등반 시에 등반객...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티타늄 프레임은 암벽등반 시 낙상 사고에도 멀쩡할 것만 같습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기자는 1주일간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제공받아 운동을 해봤습니다. 운동 기능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였는데, 의외로 흥미를 느낀 부분은 건강 관리 기능입니다. 제품을 사용하며 경험한 좋은 점과 불편했던 점을 풀어보겠습니다....
이번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은 인명구조 자격증, 암벽등반 기술 등을 보유한 8명의 전문구조대원으로 구성됐으며, 고지대 암벽 등에서 일어나는 산악사고를 24시간 상시 전담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지구, 사고다발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과 탐방객의 산행 안내 활동도 병행한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그동안 설악산에는...
한파 경보가 엄습한 지난 주말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산악회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전 11시 15분께 강원소방본부는 고성군 현내면 철통리 외설악 기슭에서 모 산악회 소속 A(41)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께 A 씨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50대 B 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모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네팔 히말라야 동부 쿰부 지역 트레킹에 나섰던 한국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1일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측은 사망자 신상 및 정확한 사인 등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시신 운구, 유족 측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여행지(전쟁지역 등) 및 여행목적(스킨스쿠버, 암벽등반 여부 등) 과거의 질병여부 등 건강상태 △다른 보험 가입여부 등입니다.
가입자의 직업, 여행지 등 사고발생 위험에 따라 인수가 거절되거나 가입금액이 제한될 수 있으며, 사실대로 알리지 않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약관을 반드시 읽어보아야 하며, 특히 보험회사가 다음과 같은...
지난해 이 회장이 등산 애호가인 찰리 어건 미국 디시네트워크 회장과 북한산 등반을 한 후 삼성전자는 1조 원이 넘는 5G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장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태원 회장은 SK 총수로서 그룹 현안을 챙기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 등 왕성한 대외 활동도 하고 있다....
3명 중 다른 2명 헬기 띄워 수색…위치 파악 쉽지 않아
미국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을 등반하다 사망한 한인 산악인 3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구조 당국이 사고 발생 6일째인 24일 오후 사고 발생 지점 부근에서 한국 국적자인 조모(53) 씨의 시신을 찾았다.
사고 발생 후 구조 당국은 폭설과 강풍에 따른...
유 씨는 방학을 맞은 10대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와 아들의 탑승 이력이 확인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등반 출발점인 포카라로 향하던 중 15일 오전 추락했다.
네팔 현지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한 외교부는 소지품과 유류품을 통해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2명의 시신을 확인하고 최종 신원...
A 씨는 방학을 맞은 10대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이번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는 추후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장례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성군에서도 사망자 신원이 A 씨와 그의 아들로 확인되면 군민안전보험금 지급 등으로 유가족을 도울 계획이다.
앞서 15일 오전 네팔 중부 휴양도시 포카라의...
한 행장이 SBJ은행 근무시절인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반경 20㎞ 일대가 통제되고 있을 때 고객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원전 인근 거주 고객을 직접 방문한 사례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021년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으로 부임했을 때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신속하고 과감한 판단으로 채널을 정비하면서, 고객의...
세계적인 등반가가 강조한 이야기이다. 자신은 세계 어디를 가든 약 7m 정도의 비상용 ‘밧줄’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돌돌 말면 주먹만 한 크기가 되는 밧줄이다. 이 밧줄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도 죽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해외여행을 갈 때나 국내 출장 시에도 항상 가방 속에 넣어 다닌다. 사무실에도 비치해 두며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
단단히 짊어진 배낭과 등산스틱, 위치추적을 위한 GPS, 무전기, 구조용 등반 하네스 등 몸 전체에 두른 각종 장비들은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조난 사고와 이를 막기 위해 내달릴 레인저들의 치열한 일상을 짐작케 한다.
특히 무언가 발견한 듯 무전기를 켠 서이강이 심각한 눈빛으로 돌변, 그 시선의 끝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과연 그가 막아낼 수 있을지...
26일 외교부 당국자와 산악계에 따르면 이달 초순께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한 외국인 등반대가 허씨의 시신을 찾았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재킷과 깃발 등을 토대로 고인의 신원이 확인됐다.
허씨는 연세대학교 산악부 등정대 소속으로 1999년 7월29일 브로드피크를 올랐는데 해발 7300m 지점에서 등반을 포기하고 내려오다 실종됐다. 다음날 다른 대원들은...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동상을 입고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등정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 브로드피크 정상을 등정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김 대장 조난 사고 당시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 등반팀 소속 산악인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간 악화했던 사고지점 인근 기상 여건이 다행히 나아지면서 수색도 속도를 내게 됐다. 파키스탄 당국은 K2 남동쪽 9㎞ 지점 중국 영토 내에서 김 대장이 갖고 있던 위성전화의 세부 위도와 경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군 헬기까지 더해지면서 중국과 파키스탄은 김...
21일 광주시사고수습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대장이 등반 중에 지니고 있던 위성 전화의 신호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의 해발 7000m 지점에서 포착됐다. 해당 지점은 빙벽으로 김 대장이 조난된 7900m 지점보다 900m 낮은 곳이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일단 위성 전화 신호가 포착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김 대장에게 전화...
문 대통령은 "하산 중에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에 가슴을 졸이다 구조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기쁜 나머지 글을 올렸는데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 대장의 14봉우리 완등을 축하하며 "하산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전언에 걱정이 컸다. 이탈리아 등반대의 도움으로 캠프에 잘 도착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산악인으로 성장이 기대됐지만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천194m)를 단독 등반하다가 조난을 당했다. 김홍빈 대장은 이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고 손목까지 절단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의지로 그는 다시 산에 올랐다.
재기에 성공한 그는 7대륙 최고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