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태학과 국자감은 이름뿐으로, 실질적으로 조금도 지식을 전수해주지 않고 있는데, 이는 토사나 연맥, 기성이나 북두와 다르지 않겠습니까[何異兎絲燕麥 南箕北斗哉].” 토사는 해로운 들풀의 이름, 연맥은 보리처럼 생긴 들풀의 일종으로 먹지 못한다. 기와 두는 별자리. 실물처럼 보이지만 실제 물건으로는 쓸 수 없다.
☆ 시사상식 / BTL(Build Transfer...
'Treasure – The Seed Collection'은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이름 모를 들풀의 씨앗을 수집해 종자 병에 담은 작품이다. 도시 경관을 위해 계속해서 제거되는 들풀이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도리어 '잠재적 천연기념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상상에서 비롯됐다.
송주형 작가는 영상,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조명 등의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설치 작업을...
특히, 여행의 추억을 향기로 느낄 수 있도록 가을을 상징하는 '소나무향과 들풀, 코스모스 향기', '남프랑스 발랑솔에서 날아온 보랏빛 향기', '향수의 도시 그라스(Grasse)의 매혹적인 자스민 향기', '프로방스의 보랏빛 라벤더, 베르가못 향기' 등 다양한 향기로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월 진행했던 향기마케팅에 대해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 가을...
신세계백화점이 향기 전문 업체와 협업해 준비한 향은 소나무 향과 들풀, 코스모스 향으로 백화점 고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의 옥상 정원도 가을을 맞아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1층 S 가든은 11월 30일까지 분홍색 풀로 유명한 ‘핑크뮬리’ 가든으로 바뀐다. 가을을 대표하는 핑크뮬리를 도심 속에서 가을 하늘, 아름다운...
박 시장은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언급하며 “이 소녀의 외침은 들풀처럼 번져 전 세계 185개국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기후 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내도록 했다”며 “이제는 행동해야 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가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박재홍은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청년경찰' 등에 단역으로 활약했고, 연극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한 배우다.
이에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작품 속 배우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 게재돼 있다. 박재홍은 박서준과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청년경찰 화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다른 주연 배우 강하늘과는...
한편 박재홍은 연극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비롯해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 신하균이 이끄는 조직의 수하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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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참시’, 세월호 논란에 관련자 징계...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영진(45)씨와 합심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 모씨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재홍은 연극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비롯해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 신하균이 이끄는 조직의 수하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북핵 문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들풀처럼 무성하다. 언론에 나오는 전문가들은 낙관론 일색이다. 야당의 비판은 조롱거리가 되었다.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트럼프에 대해서는 어린애 취급이다. 칭찬과 노벨상이라는 선물만 주면 된다는 식이다. 과연 그러할까. 그런 태도에 확증편향은 없는 것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맨땅과 선인장 아니면 들풀들로 가득 메워 놨으니까.
이어지는 8번 코스 파3 더블 핀. 태평양만한 그린에 핀이 두 개가 꽂혀 있었다. 원하는 것을 골라내 플레이를 하라는 것. 거리가 짧은 듯 쉬워보였으나 골퍼들에게 결코 편안함을 거부하게끔 그린의 굴곡과 스피드가 퍼팅 스트로크에 걸림돌이 되었다.
드디어 마지막 날. 오전에 비가 내렸다. 해풍도 조금 불고....
이름처럼 페어웨이와 그린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原形地(원형지)를 보존해서
페어웨이를 놓친 샷에는 가차없이
罰(!)을 주더니
이 코스는 아예 샷이 불가능하도록
맨땅과 선인장 아니면 들풀들로 가득했어요.
모래언덕(沙丘)이라는 뜻의 듄스(Dunes)는
본래가 나무는 없고 들풀이나 들꽃들과
키작은 灌木(관목)들만 있는 곳인지라
풍경자체가 황량하고...
너무 먹을 게 없으니까 어머니는 들풀을 베어다 국을 끓였고 밀개떡을 해서 먹였죠. 그렇게 못 먹고 살다 보니까 위장도 약해졌죠. 어느 날 체했는데, 당시만 해도 근처에 병원이 없어 체를 내리는 곳에 가야 했어요. 어머니는 고무신이 벗겨지는데도 산을 뛰어넘어 가며 그곳에 도착했죠. 당시만 해도 별거 아닌 일로 죽어나가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어머니는 저를...
초아는 뮤지컬 ‘아이다’‘명성황후’‘맘마미아’에 출연한 문혜영(덕혜/정혜 역),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명성황후’‘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 윤영석(다케유키 역), 뮤지컬 ‘날아라 박씨’‘들풀2’‘루나틱’에 출연한 김준겸(다케유키 역) 등과 함께 출연한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이자 여인이며 동시에 어머니였던...
경기 과천시민회관에서 오는 15일까지 상연되는 동학농민운동 120주년 기념 뮤지컬 ‘들풀2’에 최근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응수, 손병호 그리고 서범석이 출연해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김응수, 손병호, 서범석은 ‘들풀2’에서 녹두장군 전봉준 역으로 특별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정숙 대표와 권호성 연출가에 대한...
먼 강물을 보러 갔었는데 들풀이 눈에 띄었다. 세상 모든 것이 이름을 가져도 이름 없을 것 같은 모습에 마음이 숙연해졌다. 가져다 붙이지 않으면 강물은 그대로 흘러가고 들풀은 이름 없이 꽃피고 사라질 뿐이어서 평안했다. 더 나은 이름을 가지고 더 나은 형상으로 살아가면 행복해질 것이라 믿던 어느 시절에는 좋고 싫은 것이 많았고 삶에 수식해야 할 것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