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과 플라잉택시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우버이츠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고, 주류 배달 업체 드리즐리와 음식 배달 업체 포스트메이츠를 인수하기로 하는 등 사업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버프라이트의 리오어 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업계에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려는 회사의 장기적인 계획의 연장선”이라며...
여기에 직원의 4분의 1을 해고하거나 비(非)핵심 사업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고정비용 10억달러를 감축했다. 한편 지난 3일 주류 배달업체 드리즐리를 11억달러(약 1조200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우버는 이 사업을 음식배달 사업인 ‘우버 이츠’와 통합할 계획이다.
우버는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에 더해 식료품 배달 업체 코너샵과 처방전 배달 서비스 님블RX, 주류 배달 서비스인 드리즐리 등을 인수하며 이 분야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1위 배달 앱 도어대시는 지난해 상장 첫날 주가가 86% 급등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우버와 도어대시는 각각 10일과 25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사업 부진에 배달 사업 집중음식·식료품·약품에 이어 술까지 배달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테크놀로지가 주류 배달 스타트업 드리즐리를 인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사업이 최대 수혜 업종으로 떠오르자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펴는 것이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온라인 주류 판매점 드리즐리(Drizly)는 미국의 200개 도시에서 술 총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세가 가팔라 매주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신규 고객이 두 배에 달하고 이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3%에 이른다.
코리 렐라스 드리즐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주간 온라인 술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면서 “사람들이 안전한...
스타트업 드리즐리와 미니바 역시 당일 배송을 내세워 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드리즐리의 경우 아마존과 같이 미국 시애틀에서 술 배송을 도입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고객들이 술 배달 서비스를 선호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만 언급하며 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다음 지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밀러쿠어스LLC는 지난해 11월 전자상거래 보스턴과 뉴욕, 시애틀, 워싱턴 등 미국 주요도시에서 2만건의 무료 밀러라이트 맥주 배달을 제공하고자 스타트업인 드리즐리(Drizly)과 계약을 맺고 배달관련 비용을 지불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미니바 딜리버리’‘소시(Saucey)’‘디지털 리쿼 딜리버리’등의 스타트업이 비슷한 서비스의 앱을 내놨다. 고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