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며 독립을 향한 결의를 증명하는 안중근(정성화) 넘버, 명성황후의 마지막을 지켜본 궁녀의 한이 고스란히 서려 있는 설희(김고은) 넘버, 식민 지배 야욕에 불타오르는 이토 히로부미(김승락) 넘버 등 뮤지컬 시퀀스에 공을 들인 만큼 귀가 즐겁다.
다만 널리 알려진 뮤지컬 버전과 내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점, CG(컴퓨터 화상처리) 비중이 적지...
그 뒤 몽골의 대한(大汗) 몽가(蒙哥)가 전사했는데, 가사도는 홀필열이 얼른 귀국하여 제위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홀필열에게 신하를 칭하며 매년 20만 냥의 은과 20만 필의 비단을 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 ‘비밀화의’ 뒤에 몽골군은 철수하였다. 가사도는 ‘일찍이 없었던 대첩’으로 기록한 승전 첩보를 조정에 보냈다.
송나라로서는 너무나 오랜만에...
한편 1988년 ‘묘덕계첩(妙德戒牒)’이 발견되었는데, 계첩이란 수계식(受戒式) 뒤에 계를 받았음을 증명하는 첩(牒)이다. 1326년 인도의 고승 지공(指空)이 고려에 와 세속인들에게 수계할 때, 그녀 역시 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때 ‘묘덕’이란 보살명을 받았고, 이후 비구니가 된 뒤 그대로 법명으로 썼다고 추정할 수 있다. 꼭 동일인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중국 한나라 성제(成帝)의 궁녀였던 반첩여(班??)는 문학적 자질을 타고나 여러 편의 부(賦:한문학 장르의 하나)와 시를 남겼다. ‘한서(漢書)’라는 중국 최초의 체계적 단대사(斷代史:한 시대dynasty의 역사)를 저술함으로써 ‘사기(史記)’를 쓴 사마천(司馬遷)과 더불어 중국의 양대 역사가로 추앙받는 반고(班固)의 대고모(고모할머니)인 반첩여는 성품이 어진 데다...
환관과 궁녀들 사이에서는 호랑이보다도 무서운 존재이며 오로지 황제를 보필하는 일에만 모든 것을 바치는 철저한 원칙주의자이다.
또한 독만질아는 어려서 환관이 되어 원나라에 끌려온 고려인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고려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가진 냉정한 모습 뒤에 애증의 마음으로 고려를 그리워하는 인물이며 훗날 기황후(하지원)에 도움을 주는 주요 인물이다....
궁녀 출신의 설희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어릴 적 지켜본 여인. 게이샤로 위장한 뒤 의병군을 돕기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일본의 극심한 피해를 당하고 있던 중국인들도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중 만두가게를 하는 중국인 왕웨이는 동생 링링과 함께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시아 정복 위한...
'미친 존재감'으로 '티벳궁녀'와 함께 얼굴을 알린 보조출연자 김씨는 MBC '황금물고기'에 다시 한번 등장했다.
해당 보도출연자는 극 중 굴립발레단 지도위원 문정원(이일화 분)이 발레단 탈의실에 들어와 문정호(박상원 분)의 비서 육공돌(이형석 분)을 내쫓는 장면에서 뒤에 등장, 이 장면 놓치지 않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분량은 수초가 안...
티벳궁녀로 유명해진 '동이'의 이 연기자는 그동안 뒤에서 표정으로만 연기해 '뒤에궁녀' , '표정궁녀' 등으로 화제가 된바 있다.
이 티벳궁녀가 27일 방송에서는 인현왕후에게 숙원첩지를 받는 동이의 모습이 그려지는 장면에서 다시한번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그녀에게 대사를 주자는 서명운동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터넷에는 누리꾼들이...
극중 감찰부 최고상궁 역을 맡은 임성민 뒤에 서 있었던 보조 출연자는 임성민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자 함께 카메라에 잡혔다. 누리꾼들은 임성민의 흥분된 표정과 반대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궁녀에게 '무표정 궁녀' , '티벳 궁녀' 등의 애칭을 붙이고 있다.
그 중 '티벳 궁녀'의 경우 얼굴이 티벳 여우와 닮았기 때문에 붙여졌다. 누리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