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동 노동자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거래를 잠정 중단한 중국 협력업체 둥관신양과 다시 손을 잡았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당국 조사결과 둥관신양이 16세 미만 아동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달 초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다만, 둥관신양 협력업체가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아동 노동자를 고용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14일 아동 노동자 고용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에 위치한 협력업체 둥관신양과의 거래를 즉각 중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협력사들에 대해 해당 국가의 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요구하고 지원해 왔음에도 의혹이 제기된 것은 유감”이라면서 “중국...
미국 뉴욕 소재 중국 인권단체인 ‘중국노동감시(CLW)’는 중국 광둥성 둥관시의 삼성 휴대폰 부품 납품업체 신양전자 공장에서 16세 미만 미성년자 5명이 불법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CLW의 활동가가 이 공장에 위장취업하고 나서 14~15세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이들의 노동시간과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