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 피해액
강원도 동해안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현재까지 31억 원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6시30분 현재 폭설 피해액은 사유시설 16억200만원과 공공시설 15억8천700만원 등 모두 31억89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하지만 각 시ㆍ군별로 피해 조사를 본격화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대설특보
동해안과 경주에 내린 폭설로 재산 피해액이 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0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밤새 폭설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강원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포항에는 47.9cm, 경주 43.5cm, 산간지역인 포항시 죽장면에는 80cm, 울릉도 71cm, 울잔 73.6cm의 눈이 쌓였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동해안 지역에 오는 14일까지 10~30㎝, 많은 곳은 5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 640가구 ‘고립’..폭설피해 ‘눈덩이’ = 13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폭설로 인해 강릉과 동해, 삼척 등 18개 마을 640여가구 1280여명의 주민이 고립됐다.
이날 제설작업이 본격화되면서 494가구...
지역별로는 강릉시 22억원, 삼척시 10억9천만원, 동해시 1억9천406만원, 양양군 5천791만원 등이다.
그러나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폭설 피해조사가 이뤄지면 피해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11일부터 1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내린 적설량은 삼척 110㎝, 동해 100.1cm, 강릉 82cm, 대관령 56.3cm, 속초 42.8cm 등이다.
도 관계자는 "기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