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자본잠식 동진디스플레이재료 흡수합병…부채비율 211.8%에서 287.7%로 악화]
[종목돋보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업체인 동진쎄미켐이 부실 계열사를 흡수합병했다. 일부 자본잠식에 빠진 계열사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동진쎄미켐의 재무상태도 합병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일 동진쎄미켐은 흡수합병에 따라
△STX엔진, STX(대련)엔진유한공사 회생절차 개시 신청
△엔티피아, 100억규모 전환사채 발행결정
△[답변공시]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횡령 수사중…확정된 바 없어”
△롯데제과, 롯데브랑제리 흡수합병
△KNB금융지주, 경남은행 흡수 합병
△KJB금융지주, 광주은행 흡수합병 결정
△동진쎄미켐, 동진디스플레이재료 흡수합병
△비엠티, 볼 가공장치 관련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 도입된 관계회사 제도에 따라 개별기업 규모로는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지만 관계회사 규정으로 중소기업이 아닌 897개사를 발표했다.
관계회사 제도는 특정 기업이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더라도 모(母)기업이 대기업이면 매출액, 지분율(30% 이상), 자본금 규모를 합산해 중소기업 여부를 가린다.
이 회사들은 향후 정
동진쎄미켐이 계열사 동진디스플레이재료의 주식 200만주를 100억원에 추가 취득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진쎄미켐의 동진디스플레이재료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터치 스크린 패널 생산용 시설 및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