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단속 성공한 與, 실패한 野
여당 내 이탈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야권은 “표 단속에 실패했다”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이 확정됐다. 이날 재적 의원 296명 중 무소속 윤관석·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 등 2명은 불참했다.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법안이 다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석...
◇ 동작을 무효표 1403표…나경원 당선자 정작 투표도 못해
동작을 무효표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정작 나경원 당선자도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다. 막판 치열한 공천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미처 주소지를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30일 오후 11시께 49.9%(3만8311표)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나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동작을 무효표
서울 동작을 무효표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정작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자는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다. 막판 치열한 공천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미처 주소지를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30일 오후 11시께 49.9%(3만8311표)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나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노회찬 후보는 48.7%(3만7382표)를...
'7·30 재보궐 선거'
7.30 재보궐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자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바람을 잠재웠다. 이로써 나경원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최초 여성 3선 의원이 되어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에 패한 뒤 3년 만에 국회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 결과를 나경원...
실제로 동작을에선 나 후보와 노 후보 간 표차보다 많은 무효투표수가 나왔다.
무효표 1403표 가운데 대부분이 기 전 후보의 사퇴를 미처 몰랐던 유권자들의 실수에 따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전투표에선 투표용지에 ‘후보사퇴’가 표시되지만, 본 투표일엔 투표소에 공지될 뿐 미리 인쇄해놓은 투표용지엔 별도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
당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표 차는 4만3157표였다.
한편, 이번 재보선 투표는 평소 선거 마감 시간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계속되며 이르면 밤 10시쯤이면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재보선 투표 시간과 동작을의 무효표에 대해 네티즌들은 "재보선 투표 마감시간, 8시까지면 퇴근하고 투표해야겠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 선거는 새누리당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의 당선무효로 인해 역대 최대규모인 15곳으로 확정돼 치러질 전망이다. 여야의 공천 접수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대진표의 윤곽이 갖춰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공천을 받기위한 알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병(팔달구) 등 지역에 출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