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로 불린 동양 하루살이가 떠나자 '러브버그'가 출몰했다. 이른 더위에 모기 개체수도 늘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러브버그' 출몰 소식이 여럿 게재됐다.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처링'에 따르면 2일 인천 부평구를 시작으로 7일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러브버그를
동양하루살이가 또 서울과 수도권에 출몰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도심에 출몰한 벌레떼가 여럿 올라왔다. 지난해에도 불편을 호소했던 동양하루살이의 습격이다.
가로등 주변과 승합차 위, 간판과 유리창에 가득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요즘 자주 만나볼 수 있다. 밝은색 물체나 빛에 반응하며 녹색 날개가 특징인 이 동양하루살이는 일명 '팅커
정부가 엄청난 개체수로 시민에게 혐오감을 일으키는 동양하루살이와 러브버그 등 대발생 생물 관련 대응책 찾기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도심에서 대량으로 나타난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생물의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25일 인천 서구 관내에서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
최근 모기와 동양하루살이가 떼를 지어 다니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구마다 살충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방역에 나서는 등 해충 퇴치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
보통 5월 중하순부터 활동하는 동양하루살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출몰 시기가 일러졌다. 특히 동양하루살
최근 서울 성수동 일대에 대형 하루살이인 ‘동양하루살이’가 떼를 지어 나타나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한강에서 가까운 성수동 일대에서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주로 5~6월쯤에 부화해 활동을 시작한다. 2급수 이상의 하천 등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성충의 몸길이는 2~3㎝이며, 날개를 펼
압구정 벌레떼의 실체가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 가운데 벌레의 정체가 무엇인지 네티즌 수사대가 발동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압구정동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는 일명 ‘압구정 벌레’에 대한 사연이 방송됐다.
압구정동에 50년을 산 주민도 처음 본다는 이 벌레는, 손가락 두 마디정도의 몸집에 연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