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4년 동서식품의 대장균 검출 사건으로 단종됐던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2016년 9월 다시 나왔다. 동서식품 오레오 오즈는 2017년 단일 제품으로 매출 200억 원을 올리며 시리얼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2017년 기준 2114억 원 규모의 전체 시리얼 시장에서 전년 매출인 63억 원 대비 217% 폭증하면서 시리얼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이른 바 '대장균 시리얼' 논란을 빚은 동서식품이 대법원에서 최종 혐의를 벗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서식품과 이광복(64) 동서식품 공동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 2심은 "동서식품이 시중에 유통한 제품 중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증거가 제출된 바...
동서식품은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살균해 정상제품과 섞어 새 제품을 만들었다. 검찰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이 이미 '최종제품'이라고 판단해 동서식품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문제의 시리얼이 이미 개별포장을 마쳤고, 유통기한 표시도 돼 있어 살균처리를 하기 전에 이미 최종제품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 판사는 "부적합한 식품의...
[카드뉴스]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무죄… “위해 없다”, 왜?
대장균이 나온 시리얼을 정상 시리얼과 섞어 판 혐의로 기소된 동서식품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2012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아몬드 후레이크’ 등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 약 42t을 정상 시리얼과 섞은 뒤 52만개의 새로운 제품을 제조, 판매해 총 28억원...
서울서부지검이 '식품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돼 대규모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건을 잇달아 기소함에 따라 관련 재판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검찰은 '대장균군 시리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동서식품과 유기농 과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크라운제과를 각각 기소해 현재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경실련은 당시 소비자 집단 소송을 위해 피해 사례를 수집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11명을 추려 이번 소송을 냈다.
경실련은 “식품회사로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하는 동서식품이 제조과정 중 대장균군 시리얼을 재활용한 것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행위이자, 소비자의 기본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검찰이 생산공장과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시리얼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혐의를 받았다.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이라며 대장균 시리얼 가공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서식품은 2012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충북 진천공장에서 생산된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아몬드', '너트 크런치' 등 5종에 대한 자가품질검사결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동서식품과 이 회사 대표이사 이광복씨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불량 식품 유통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대표에게까지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긴 것은 이번이...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한 혐의로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와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동서식품과 이 회사 대표이사 이광복씨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동서식품이 대장균 시리얼을 알고도 판매했다며 '불매운동'이 펼쳐지는 등 식품업체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역시 동서식품에 대해 소비자 집단소송, 불매운동 등을 펼치기로 하고,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피해자를 모집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동서식품시리얼 전 제품을 대상으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 적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제품에는 식약처가 지난 13일과 14일 잠정적으로 유통·판매를 금지한 시리얼 4종(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동서식품이 생산한 시리얼 전 품목에서 최종적으로는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서 주가가 9% 올랐고 서울반도체(3.24%), 메디톡스(2.72%)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GS홈쇼핑, CJ오쇼핑,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시리얼 제품들의 대장균군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중·소형마트, 동서식품 물류센터 및 지역 대리점, 진천공장 등 시리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 회사가 생산하는 시리얼 18개 전품목에 대해 총 13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장균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의 판매 중단한 것.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7일부터 대장균이 검출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4종류 시리얼을 판매하지 않는다. 특히 이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