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동부건설 인수전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10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측이 이날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두 곳이 참여했다.
법원 관계자는 “동부건설 본입찰에 총 두군데가 참여했다”며...
앞서 업계는 공공공사 분야로 영역 확대를 추진하는 일부 주택전문 건설사 등이 동부건설 인수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동부건설 입찰제안서 접수 결과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동부건설의 매각가격은 2000억원 안팎이다. 회생채권의 현재가치는 3200억원이지만 올해 말까지 1100억원을 상환하면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