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 식용유는 현재는 사조대림에 합병된 사조해표의 전신, 동방유량에서 탄생했다. 1966년 동방유량주식회사는 당시 이스라엘과 기술 제휴를 맺고 선진 시스템을 갖춘 대두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2004년 사조그룹에 편입된 이후로도 해표 식용유는 식용유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표준(KS),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을 획득하는 등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노하우와...
삼양라면과 롯데라면을 비롯, ‘풍년라면’(풍년식품), ‘닭표라면’(신한제분), ‘해표라면’(동방유량), ‘아리랑라면’(풍국제면), ‘해피라면’, ‘스타라면’ 등 8개 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실상은 삼양식품이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나머지 업체가 고만고만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런 구도가 한동안...
선친인 고 신덕균 회장이 창업한 동방유량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 사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동방유량을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식용유 대표 브랜드 ‘해표’를 키워 한국 식품가공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 전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노 대통령은 SK 외에도 동방유량(현 신동방그룹)과도 사돈관계를 맺는 등 재계와 밀접한 간계를 가졌다.
군사정권의 시발점인 박정희 대통령도 조카딸인 박설자 씨를 통해 벽산그룹과 인연을 맺었으며, 사후에는 둘째 딸인 박근령 씨가 풍산그룹 창업자인 고 류찬우 회장의 맏며느리가 되기도 했다.
고, 워크아웃 상태를 오가던 벽산건설은 기어코 지난달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