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동쪽 근해에서 쾌속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흑산도에서 목포로 향하던 핑크돌핀호는 운항 중 암초에 부딪힌 후 그 위로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선 도착 시간을 감안해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민간 구조선과 핑크돌핀호와 같은 선사 여객선인 N호를 동원해 승객들을...
담합 의혹을 받는 4개 선사 중 하나인 돌핀해운 소속 ‘돌핀호’는 지난 2일 승객 396명을 태우고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회황한 바 있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구간의 여객선사가 고동영업 등으로 담합했다는 진정이 정부에 접수돼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진정서는 2012년 9월부터 울릉∼독도 운항 노선의 4개 선사가 예약과...
돌핀호회황
독도를 5마일 남겨 놓고 엔진 고장을 일으켰던 돌핀호가 무사히 귀환했다.
2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함정 2척의 호위를 받으며 회항한 돌핀호가 저녁 7시50분경 울릉도항에 도착했다.
앞선 오후 2시40분경 독도를 향해 출항한 돌핀호는 2시간 정도 후인 4시20분경 오른쪽 엔진이 고장, 회항을 결정했다.
현재 400여명의 탑승객 모두...
울릉도에서 독도를 오가는 310톤급 여객선 돌핀호의 엔진이 고장나 회항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40분께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로 향하던 돌핀호의 엔진 2개 중 1개가 고장 나 회항하고 있다. 현재 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396이 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돌핀호는 2시간여 가까이 정상운항을 하며 독도를 10마일 여 남겨뒀지만 안전 등의 문제로 회항을...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서부 앞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내려 오전 9시30분 제주를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목포로 가려던 핀크돌핀호와 오전 8시 완도를 출발해 제주에 오려던 한일카페리3호가 결항했다.
다만 이들 소형 여객선을 제외한 한일카페리1호 등 대형 여객선은 정상 운항됐다.
본섬과 부속 섬을 잇는 연안항로인 모슬포...
이로 인해 제주∼추자∼목포 항로의 핑크돌핀호, 제주∼추자∼완도 항로의 한일카페리1호 등 제주에서 출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돼 섬 지역을 오가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국제공항 일대에는 강풍경보와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가 내려졌지만, 항공기 무더기 결항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한국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