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중국 길림민중자위군 제3군에 소속돼 한국 독립군 상사로 활약했다. 항일 투쟁운동을 펼쳤던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2018년 국립서울현충원에 그의 위폐가 세워졌다.
중국 하얼빈에서 자란 양옥모 씨는 2011년 한국으로 귀국해 2013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양 씨는 귀국 후 받은 정착금으로 서울에 단칸방을 얻어 세를 살고 있다....
기념관 이전에 앞서 이달 10일 오후에는 이회영기념관 개관 3주년과 신흥무관학교 개교 113주년을 기념하는 '벗들이 찾아옵니다 - 독립군 이야기’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해성 이회영기념관 감독의 진행으로 신흥무관학교 교관 ‘백마 탄 김장군’ 김경천 장군의 증손녀 김올가 님, 신흥무관학교 교장 윤기섭 선생의 손자 정철승 님, 이회영 선생의 손자...
사료를 남긴 백초월 스님은 3·1 운동 당시 ‘한국민단본부’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해 단장으로 활동하며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아 임시 정부와 독립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진관사에서 독립운동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칠성각부터 불교 문화에 기반을 둔 다도 체험, 명상 프로그램, 공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진관사는 서울 근교 4대 사찰로...
이날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 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 설교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설교 전 사회자는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다. 소개를 받은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예배당에서 나오며 공연을...
그가 이끌었던 독립군단은 자유시 참변에서 그가 믿은 볼셰비키들에 의해 비참한 말로를 맞았다. 그는 오늘 시베리아에서 병사했다. 1873~1935.
☆ 고사성어 / 제하분주(濟河焚舟)
적을 치기 위해 강을 건너고는 타고 간 배를 불태워 버린다는 말이다. 살아 돌아가기를 기약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보인다는 뜻이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문공(文公)편에 나온다. “진...
먼저, 경성크리처 공개 이후 가장 혹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독립군 묘사 방식’입니다. 경성크리처를 시청한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시청 이후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남자주인공인 태상을 돋보이게 하려고 주변 독립운동가들을 무능력하고 이기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불편하다는 평을 내놓았는데요. 독립운동가인 준택(위하준 분)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우 의원은 “국방부는 무리한 흉상 철거 추진과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등으로 한국군의 역사에서 독립군과 광복군을 지워버리려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이제 멈춰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육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독립전쟁 영웅실 내부 개선공사는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축소하거나 왜곡하려는 게 아니다”며...
윤 의원은 홍범도 흉상 설치가 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흉상 제막식은 2018년 3월 1일이고 독립군의 역사를 육사 교육과정에 편입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그해 3월 22일"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시로 흉상이 설치된 것이 아니다. 육사 스스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정성호 의원도 "육사는...
한 관장은 “육사에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독립군과 관련한 다섯 분을 모신 것은 (이들이) 우리나라 군인의 정신이나 군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 아닐까 생각한다”며 “군의 정신을 제대로 함양하고, 지도자들에게 그런 정신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흉상은 (육사에) 두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봉길 의사의 손녀이자...
그는 "육사에 홍 장군을 비롯해 독립군 관련 다섯 분을 모신 것은 우리나라 군인 정신이나 군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람이 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 아닐까"라며 "군 정신을 제대로 함양하고, 지도자들에게 그런 정신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흉상은 (그대로) 두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앞서 육사는 지난 8월 홍 장군 흉상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광일을 떠난 이윤은 최충수(유재명 분)를 만나기 위해 간도로 떠났고 그는 간도에 도착해 횡포를 무리는 마적 장기룡(한규원 분)이 독립군을 잘 잡아 경찰에게 체포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김선복(차정화 분)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독립군을 조심하라“는 주의를 듣고 께름칙한 표정을 지었다. 이른 아침 최충수에게 가기 위해 떠난 이윤은 마을에 도착한...
그는 책에서 그는 청산리·봉오동 전투 때 독립군을 이끈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재조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해 강연 전 인사말을 했다. 그는 최근 육군사관학교가 소련 공산당 가입 전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옮긴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철회를 요청하는 취지의 글을 두 차례 SNS에 올린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휘말렸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53)은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으로 논란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전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요즘 홍범도 장군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심지어 제가 이에 대해 별말이 없자 어느 쪽 정치 노선이라며 자기들 마음대로 단정 짓고 난리다. 오해의 소지가...
설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현재 정부는) 대한독립군 총수령관 홍범도 장군은 공산당이라고 폄훼하고, 친일반민족자인 (백선엽 장군은) 육사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려가지고 찬양하고 있다”며 “이게 바로 극우 뉴라이트의 본색”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에도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이 추진되는 것을 두고도 페이스북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숙고해 주기 바란다"고 비판한 바 있다.
공산당 이력이 있는 홍 장군 흉상이 생도 교육시설인 충무관 입구에 있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홍범도함은 2016년 2월 진수한 한국 해군의 7번째 잠수함이다. 함명은 일제강점기 때 봉오동 전투 등 독립군 최대 승전을 이끌었던 홍범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문 전 대통령은 “독립 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육사 교정에 모신 것은 우리 국군이 일본군 출신을 근간으로 창군된 것이 아니라 독립군과 광복군을 계승하고 있으며 육사 역시 신흥무관학교를 뿌리로 삼고 있음을 천명함으로써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을 드높인 일”이라며 “흉상 철거는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고...
또 “먹고사는 것도 어려운데 이념전쟁으로 국민 갈라치기를 시작했고, 독립전쟁영웅 홍범도 장군을 공산당으로 매도하며 흉상철거를 공언했다”며 “그 자리에는 독립군 때려잡던 간도특설대 출신이 차지할 것이라는 말도 떠돌고, 지역주의 부활도 걱정해야 될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최근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을 비롯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반역사·반민족적 폭거’라 규정하며 국방부 장관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28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군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 홍범도 장군 흉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