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과거의 과오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이를 미화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교과서를...
한편, 일본 정부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검정에 합격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로 표현된 사실도 확인됐다.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쓴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는 4년 전 검정 당시 17종 가운데 14종으로 82%를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18종 가운데 16종을 차지해 89%로 증가했다.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우리 영토와 역사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내용을 스스로 시정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는 "앞으로도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토 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 기술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 대응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를 왜곡해 기술·표기한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승인한 것을 미래세대에 잘못된 역사의식을...
그는 “일본은 올해 외교청서와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독도주권 수호 예산은 올해 대비 내년 25% 삭감됐고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동원, 간토대학살 등 일본의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사업 예산을 올해 2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73%나 줄였다”고...
이 대표는 특히 “지난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물론 지소미아 정상화, WTO 제소 철회 등 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내주었다”며 “하지만 ‘짝사랑 외교’에 대한 일본의 대답은 역사 왜곡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야스쿠니 신사 집단참배였다”고 개탄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법원판결을 무시한 채 피해자...
이 대표는 “일본에 퍼줄 대로 퍼줬지만 돌아온 건 교과서 왜곡과 독도 침탈 노골화,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같은 도발 뿐, 상응 조치가 대체 어디에 있냐”며 “(이번에는)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 외교, 국익 외교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번 방미는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가장 우선순위에 반도체...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왜곡하자 한국과 북한이 함께 비판에 나섰다.
우선 우리 외교부는 11일 공개된 일본 정부 외교청서에 대해 서울 종로구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이어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그러면서 한 총리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우리의 땅이어서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 문제를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는 직접 관련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그러나...
검정을 통과한 초등 4∼6학년 사회 9종과 지도 2종 등 총 11종 교과서는 독도를 모두 일본 영토 ‘다케시마’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 출판사에서는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 강제징용의 ‘징병’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거나 의미를 희석하는 뜻으로 내용을 바꾼...
한 지도 교과서는 독도가 포함된 일본 지도에 배타적 경제수역과 일본 영해를 추가로 표시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시각적으로 부각하기도 했죠.
징병 관련 기술에서는 국가가 강제로 복무시킨다는 의미의 ‘징병’이란 단어를 삭제하거나 일부 시기에만 이뤄진 것처럼 축소해 기술했습니다. 특히 ‘지원’이란 단어를 쓰면서 자발적으로 일본군에 참여한 것처럼...
또는 합동 청문회도 개최할 것”이라며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등 다른 야권에서도 대일 굴욕외교 진상을 밝히는 데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일본은 최근 조선인 징병 관련 기술의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켰다. 이에 민주당은 대일 굴욕외교 국정조사와 함께 ‘독도의 날’ 입법도 서두를 예정이다.
일본 검정심의회는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대부분이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기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영토’라는 표현만으로는 아동에게 오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유권 주장에 관한 표현을 더욱 명확히 하라고 지시했다.
검정심의회는 이러한 지침에 따라 일본문교출판의 6학년 사회 교과서에 대해 “일본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竹島...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도가 일본 땅이다, 교과서에 독도를 싣겠다’라고 하면 무슨 소리냐며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냐”며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28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진행한 4·5 보궐선거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부와 여당이 일본을 상대로 ‘굴욕외교’를...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강제동원 관련 표현 및 서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에 강한...
특히 지리 교과서엔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란 사실을 기술’하도록 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 노동자에 대해선 ‘강제연행’을 ‘동원’으로 표기하는 등 강제성을 배제하도록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기술도 축소하거나 강제연행 서술을 배제하도록 했다. 일본은 이러한 학습지도요령을 반영한 세계사탐구·일본사탐구·지리탐구...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지리총합(1종), 지리탐구(3종), 지도(1종), 공공(1종), 정치경제(6종) 등 역사를 제외한 12종의 사회 과목 교과서를 확인한 결과, 독도가 “일본(우리나라)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드러냈다.
12종 가운데 8종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기술이 포함됐고, 3종에는 “한국에 점거” 또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역사총합 12종은 대체로 독도가 일본 영토에 편입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으며, 일부 역사교과서는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했다. 지리총합(종합) 6종 모두에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기술이 포함됐고, 4종에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표현이 있었다.
일본 정부는 학습지도요령 등을 통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내용 등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문제는 이중 대다수의 사회과목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도 왜곡된 주장이 다수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연합뉴스가 검정 심사를 통과한 역사총합·지리총합·공공 등 3가지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 교과서에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다’,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등 일본 정부의 이러한...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민간과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에서 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296종을 통과시켰다. 이 중 공공(公共), 지리총합(종합), 역사총합 등 모든 사회과목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이 명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