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는 현재 모스크바에서 100㎞ 떨어진 포크로프 감옥에 1년째 수감 중이다. 2020년 8월 비행기에서 갑자기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작년 1월 17일 귀국과 동시에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 이후 재판에서 2014년 사기 혐의에 따른 집행유예형이 실형으로 전환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신천지 측에 독극물과 함께 14억4000만 원을 요구하는 협박 편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공갈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이달 중순 이만희 총회장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평화의 궁전)에 협박성 내용의 편지, USB 메모리, 청산가리 20g이 든 봉투를 보낸...
CNN방송은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도 리신으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됐지만 이 편지는 백악관에서 접수하지 않아 백악관 안으로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연방수사국(FBI)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신은...
[카드뉴스] "분유에 청산가리 넣겠다" 협박한 40대 결국…
분유 제품 등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업체 대표에게 협박편지를 보내 거액을 뜯어내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46)씨는 지난해 7∼8월 B사 대표에게 "분유를 포함한 전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는 편지를 4차례 보냈습니다. 또 은행 계좌번호를...
백악관이나 미국 주요 정부 기관이 독극물 편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1년 9ㆍ11 테러 직후 탄저균이 담긴 편지가 백악관과 의회를 포함한 워싱턴 내 공공기관과 언론사 등에 배달돼 5명이 숨지고 17명이 치료를 받은 탄저균 테러가 발생했다. 탄저균 테러 용의자는 미육군전염병연구소의 브루스 이빈스 박사로, 그는 지난 2008년 자살했다.
탄저균 테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독극물 편지를 보낸 4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25년형을 구형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밝혔다.
미시시피주 출신의 무술강사인 에버렛 두치케(41)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인 리친(Ricin) 분말이 든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제임스 (공화·미시시피) 상원의원, 새디 홀런드 미시시피주 판사에게 보낸 혐의를...
총기규제 반대론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백악관과 블룸버그 시장의 집무실 등에 독극물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에게 보내진 편지에는 “당신이 내 총을 뺏기 전에 나와 내 가족을 죽여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등에게 리친이 함유된 편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달 22일 워싱턴주 동부 스포캔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독극물 리친이 포함된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브라운 뉴욕 경찰부국장은 “지난 주말 블룸버그에게 보내진 편지에 협박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총기 규제 논쟁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부국장은 문제의 편지를 만진 일부 뉴욕 경찰관들이 가벼운 리친 접촉 증상을 보였으나 이후...
네티즌들은 “북의 최고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전쟁 광기를 부리다가는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된다니… 제법 살벌한걸”, “이건 분명히 4·24 보궐선거를 겨냥한 자작극이다”, “백악관에 독극물 편지가 배달됐다더니 이런 것도 따라하냐”, “백색가루 성분이 대체 뭐래? 성분 검사도 안하고 테러로 규정하는 우리 국방부”, “그 신속함이 LTE보다 빠름 빠름 빠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연방 상원의원들에게 독극물 편지를 발송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석방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독성물질인 ‘리친’이 들어 있는 우편물을 발송한 혐의로 체포된 모창가수 폴 케빈 커티스(45)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커티스의 변호사인 크리스티 맥코이는 “커티스가 지금...
체포된 용의자가 잇따른 독극편지 배달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괴편지는 전날 백악관에서 멀리 떨어진 우편물 검사시설에서 독극물 편지가 발견됐으나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FBI은 전했다.
FBI는 잇따른 독극물편지 사건과 이틀 전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와는 아직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리신' 독극물 편지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배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즈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리신 편지는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의회로 발송됐다. 이어 17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진 편지 또한 리신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