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모계 아래 세대의 유전자형을 찾는 역학조사 과정은 붉은불개미가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유전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정부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독개미 발견지점 반경 100m 밖 컨테이너에 대해 이날 정오부터 소독 없는 반출을 허용했다.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 적재 장소에...
맹독성 붉은 불개미가 항만 밖에서 발견되면 방역이 불가해져, 관리병해충 등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은 9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가 항만 밖을 벗어나게 되면 관리병해충으로 등록되지 않아 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 등을 할 수가 없게 된다”며 “환경부가 붉은...
최근 호주, 일본 등에서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는 독개미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우리나라도 독개미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전국 공항만‧컨테이너야적장‧수입식물 보관창고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왔다. 예찰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의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바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여왕개미를 찾는 게 아니라 붉은 독개미 서식처를 드러내고 약제를 살포해 완전히 박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붉은 독개미 25마리를 처음 발견한 데 이어 29일 10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을 발견했다. 국내에서 붉은 독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감만컨테이너 야적장에는 독개미를 유인하는...
이어 29일 같은 장소에서 약 10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됐다.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을 유발한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붉은 독개미를 세계 100대 악성 침입...
붉은 독개미는 '살인개미'로 불릴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붉은 독개미는 날카로운 침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는 현기증과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북미에서는 이 살인개미로 인해 한 해 평균 8만명이 쏘여 100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