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도행역시(倒行逆施)
순서에 따르지 않고 거꾸로 일을 한다는 뜻. 출전은 사기(史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 오자서(伍子胥)는 초(楚) 평왕(平王)이 아버지와 형을 살해하자 복수를 위해 오(吳)나라를 섬겼다. 오나라가 초나라를 함락시키자 그는 평왕의 묘를 파내 시신을 300번 채찍질해 복수했다. 친구 신포서(申包胥)가 그를 나무라자 한 말. “이미 해는...
일모도원과 대구를 이루는 도행역시(倒行逆施)는 그 뜻이 보다 노골적이다. 시간에 쫓기니 도리에 어긋나더라도 하고자 하는 일을 한다는 조급성이 담겨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과정의 옳고 그름, 인정사정은 따질 겨를이 없다고 풀이해볼 수 있다. 오자서는 부형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에는 성공했지만, 나중에 모함을 받아 자결하는 비장한 최후를 맞는다....
각각 11.2%(98명)와 10.8%(95명)이 선택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등이다.
2013년의 4자성어는 ‘도행역시(倒行逆施: 거꾸로 도, 행할 행, 거스를 역, 베풀 시)’로, ‘거꾸로 행하고 거슬러 실시한다’는 의미이다. 취임 첫해부터 뭔가 정상적인 정국 운영이 아니었음을 그대로 반영한 4자성어이다.
2014년에는 ‘지록위마(指鹿爲馬:가리킬 지. 사슴록, 할 위, 말 마)’, 즉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고 지적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에...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하고,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말이라고 해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탄식이 높아지더니 2016년엔 군주민수(君舟民水), 백성이 화 나면 왕위도 뒤집는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어디에서 무엇으로 희망을 찾을 것인가. 날짜가 언제든 올해 우리는 대선이라는 국가 대사를 통해...
2013년에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도행역시', 2012년에는 깨어있다고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들다는 뜻의 '거세개탁'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교수 설문조사로 한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추천위원단이 사자성어 22개를 추천한 뒤 이 중 5개를 최종 후보로 골라 전국 교수들에게 설문하는 방식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내놓은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새해 메시지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도행역시(倒行逆施)로 추락했다.
2015년 새해는 어떨까. 글쎄다. 각자 편한 방향으로 해석할 뿐 자성의 목소리조차 없기 때문이다. 진보진영은 세월호 참사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정부가 본질을 호도하고...
올해의 고사성어로 '지록위마'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해 고사성어인 '도행역시'도 화제다.
교수신문이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201명ㆍ27.8%)'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록위마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이는 정치적인...
5%)'가 올랐다. 삭족적리는 '발을 깎아 신발을 맞춘다'는 뜻으로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한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가 '올해의 사자성어'에 오른바 있다.
태국 국가비상사태
태국사회가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수도 방콕과 인근지역에 60일간의 비상사태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라퐁 토위착차이쿤 태국 부총리는 이날 반정부시위로 인해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현 상황 수습을 위해 내각은 국가비상사태...
도행역시
대학 교수들이 꼽은 올 한해를 특징짓는 사자성어 '도행역시'의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倒行逆施(도행역시)'는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의 오자서가 그의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초(楚)나라의 오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초평왕에게 살해되자...
전국 대학 교수들이 201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倒行逆施(도행역시)’를 선정했다. 도행역시란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사이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倒行逆施(도행역시)’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행역시는 고대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