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열차 방화범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1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불을 지른 혐의(현존전차방화치상)로 구속기소된 조모(7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사법부에 대한 불만을 세상에 알리려는 그릇된 동기로 너무나 위험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특히 권씨는 방화범이 진화를 방해하고 시너를 뿌리며 계속해서 방화를 시도하는 상황에서도 몸싸움을 벌이면서 화재 확산을 막았으며, 도곡역에 근무하고 있던 10여 명의 직원들 또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안전조치를 다해 대형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
천정욱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평소 재난안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해 두고, 상황에 맞닥뜨릴 경우...
30일 서울중앙지법(윤강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에 따르면 현조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체포된 조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52분께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객차 내에 세 차례에 걸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인화물질은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였으며, 마침 같은 객차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범 조모(71)씨가 불만을 품은 재판의 내용이 상세하게 드러났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온 오·폐수 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2005년부터 세 건의 손해배상 소송을 벌였다. 시는 소송에서 지고도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29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조씨는 건물주로부터 건물의 지하를 빌려 2004년 4월부터...
도곡역 방화범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를 저지른 조모(71) 씨가 분신자살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 등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억울한 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도곡역 방화범 서울 택한 이유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를 저지른 조모(71)씨가 범행 장소를 서울시로 택한 이유가 좀더 주목받기 위한 것이어서 충격을 안겼다.
28일 경찰 등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전남 광주 동구에서 2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 중이었다. 조씨는 지난 2000년 업소 안으로 정화조가 역류해 손해를 입었고,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범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방화범인 60대 남성이 한 병원 응급실서 검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6분 만인 오전 11시 정각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고...
도곡역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60대 남성이 지하철 전동차에서 시너로 방화 후 도주했다"고 전했다. 방화범은 객실 내 시너를 뿌리고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뚱뚱하고 키가 크며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방화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다 도곡역 인근 병원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