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옥시는 2013년 8월 수입 판매한 주방세제 '데톨 3 in 1 키친시스템' 3개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옥시가 소비자원의 제품 회수 권고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조치된 수량은 2012년 말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약 200만개다. 금액으로는 100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비자원은 녹색소비자연대가 발표한 주방세제...
한국소비자원은 옥시레킷벤키저가 판매하는 주방세제 '데톨 3 in 1 키친시스템' 3개 제품의 산성도(pH)가 기준치보다 낮고 표시사항도 위반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이들 제품의 pH를 측정한 결과, 평균 4.0으로 보건복지가족부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준에 따르면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채소나 과실을 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