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을 중단시키기 위한 휴전협정이 발효된지 18일(현지시간)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도네츠크주 도시 데발체베(러시아명 데발체보)에선 퇴각하는 정부군과 이들을 막으려는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군은 16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의 교통 요충지인 데발체베(러시아명 데발체보)에 포위된 정부군의 철수를 위해 퇴로를 확보하겠다는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뇨프는 “데발체베는 명백히 우크라이나의 영토”라며 “이는 민스크 협정에서도 확인했고 우리는 이곳을...
5000~6000명의 정부군을 반군이 포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네츠크주 데발체베에서도 양측 간에 산발적 교전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 스뱌토슬라프 체골코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아직 휴전 체제가 성립됐다고 결론 내리긴 이르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4개국 정상들은 전화통화를 통해 휴전협정 준수상황을 다시...
휴전협정 타결 후 동부 교통 요충지인 도네츠크주 데발체베에서 교전이 발생한 바 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독일, 프랑스, 러시아와의 3자 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휴전협정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총성은 잦아들었지만 관련국가 간의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4일 미국 정부는 휴전 발효 몇 시간 전에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