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에 걸쳐 일반인보다 강도 높은 검역 절차를 거쳤고, 그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명돼 입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덕성여대 방문 아프리카인들과 합창대회 참가 아프리카인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온 것은 아니지만, 인접한 국가에서 왔다는 점 때문에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 문제 대책을 여성가족부는 아프리카 지역 학생들이 입국하는 '덕성여대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광광부는 현지 해외선교나 의료봉사 등으로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출국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논란이 일었던 덕성여대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덕성여대에서 실시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와 관련해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33명이며 모두 에볼라 발생국 이외 지역에서 입국한다"며 "해당 항공기와 탑승객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해 증상 발생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자유게시판에는 덕성여대가 유엔 여성기구와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에 아프리카인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행사를 못열게 해달라는 글이 수백여건 올라왔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의심 증상자의 입국을 연기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하는 한편...
지난 2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게시판에는 ‘덕성여대에서 아프리카인들을 초청한답니다. 막아야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1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이 글은 하루 만인 3일 정오에 1만5000명이 넘게 서명한 상태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기니 인근 지역인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공항 내...
문제는 아프리카 9개국 학생 30여명이 포함된 점이다. 덕성여대 측은 나이지라 출신 3명의 학생들에 대해 정중히 참가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채 세계대회 개최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물론 청와대 게시판에까지 이번 행사의 반대를 촉구하는 의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리안 @buckwh*********은 “덕성여대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 아프리카가 얼마나 넓은지 좀 보고...”란 글을 남겼다.
트위터 아이디 @Kain_S****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에볼라 바이러스 데려올 거냐며 덕성여대 욕 좀 그만, 같은 대륙 국가에서 온다지만 바이러스 지역과는 정반대편”이라고 말했다.
남은 것은 알제리, 르완다, 가나 등 또다른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참석하는 27명의 학생들이다.
당초 덕성여대 측은 "에볼라 발병국 나이지리아 대학생 3명의 입국을 취소했으니 문제없다. 나머지 아프리카 학생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및 외교부와 긴밀히 상의해 공항에서 철저하게 검역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시민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2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덕성여대에서 아프리카인들을 초청한답니다. 막아야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제기했다. 이 청원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취소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청원은 3일 오후 1시 현재 서명목표인 1만 명을 훌쩍 넘겨 1만6991명이 동참하면서 마감됐다.
이에 대해 다른...
이번 행사에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알제리·르완다·가나 아프리카 11개국에서 30명도 참가한다.
이에 덕성여대 학생들과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덕성여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모든 학우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