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6년 12월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JTBC 기자가 더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 PC를 가져간 것과 관련, 특수절도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기자는 건물관리인 협조로 사무실에 들어간 점, 태블릿 PC를 입수해 보도한 후 바로 검찰에 이를 제출한 점에 의해 각각 불법침입,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되지 않았다.
반면 2012년 모 일간지 기자는...
반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해서는 즉각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권순호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 출신이다. 부산 남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군 법무관을 거쳐 2000년부터 법관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거처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과 밍크뮤, 알로봇, 래핑차일드 등 유명 아동복 브랜드를 보유한 서양네트웍스는 국정농단 파문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씨의 여동생 최순천의 남편 서동범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국세청은 또 최근 최 씨가 실소유주로 있었던 더블루케이의 펜싱 선수를 채용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홍역을 치룬바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단독 면담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안종범 당시 수석에게 K재단 정현식 사무총장의 명함과 더블루K 소개서, 가이드러너 사업 연구용역 제안서 등을 최 회장 측에 전달하게 지시했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다. 최씨 지시를 받은 K재단 관계자들은 '체육인재 해외 전지훈련'과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 89억 원을 SK 측에 지원 요청했다. 이 중 해외 전지훈련 비용...
단독 면담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안종범 당시 수석에게 K재단 정현식 사무총장의 명함과 더블루K 소개서, 가이드러너 사업 연구용역 제안서 등을 최 회장 측에 전달하게 지시했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다. 최씨 지시를 받은 K재단 관계자들은 '체육인재 해외 전지훈련'과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 89억 원을 SK 측에 지원 요청했다. 이 중 해외 전지훈련 비용 50억...
검찰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동욱 총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비선 개입 '고영태 수사 착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라며 "검찰의 고영태 구색 맞추기 비공개 수사는 뒷북수사의 백미"라고 글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신씨의 채용 절차가 지연되자 안 전 수석이 여러 차례 독촉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해 2월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더블루K의 ‘연구용역제안서’와 ‘KT스키 창단 계획서’가 들어있는 봉투를 받았다. 황 회장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제안서는 전혀 우리가 수용할 수 없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박 전 대통령은 황창규 KT 회장과의 단독면담에서 더블루K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융합 저변확대'를 주제로 작성한 연구용역 계획서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KT스키단 창단 계획서를 전달했다.
한편 현대차 김용환 부회장 역시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16일 오후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와의 통화 내용이 드러났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수현 전 대표는 류상영 전 부장에게 "지금 뭐 김종 얘기 나오고, 차감독이 타겟이 되어 TF팀 꾸렸다고 영태형이 얘길하는데 소장도 인지는 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라며 그거를 봤을때 1~2개월이면 끝난다고...
대통령 측 대리인은 여전히 더블루K 전 이사 고영태 씨의 증인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순실 씨와 고 씨의 갈등으로 인해 이번 사건이 촉발됐고, 사실관계 상당 부분은 고 씨의 제보에 의한 언론보도로 왜곡돼 있다는 게 대통령 측 주장이다. 그러나 헌재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탄핵소추 사유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지인들과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증거로 채택했다. 이 녹취록은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거 자료로, 고 씨가 최순실 씨 등을 협박해 이번 국정농단 사태가 촉발됐다는 취지로 제출됐다. 국회 소추위원단 측도 녹취 내용을 검토한 결과 박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이 다수 담겨 있어 증거채택을 요구했다.
한편...
검찰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헌재는 11일 "서울중앙지검이 10일 오후 류상영 전 더블루 K부장이 임의 제출한 녹음파일의 녹취록과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컴퓨터 내 녹음파일 일체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보한 자료를 고씨 관련 녹음파일 2000여개, 이를...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9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서 회사 소개서에 최순실(61) 씨를 회장으로 기재했다고 증언했다. 이 문서는 최 씨를 거쳐 청와대로 전달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더블루케이가 최순실 씨와 연관된 것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헌법재판소는 9일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대심판정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공판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오후 공판에서 증인신문에 나선 최 씨의 변호인들은 고 씨를 향해 날을 세웠다. 최 씨의 변호인들은 '실제로 돈이 오고 간 게 없는데 최순실의 의도를 어떻게 알았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8시간이 넘는 증인신문을 마치고 6일 밤 10시 40분께 귀가했다.
고영태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해 증언했다.
고 씨는 최 씨 변호인 측이 "대통령과 최 씨 사이에 일을 직접 보고 들은...
최순실 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드디어 법원에서 만났습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는 최근 행적이 묘연했던 고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8시간 넘게 진행된 공판이 끝날 무렵 최 씨는 고 씨를 향해 흥분한 목소리로 직접 신문에 나섰는데요. "고 씨가...
헌재는 7일 김 전 비서실장을, 9일에는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 측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을 한 번 더 신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예정된 일정대로 신문이 이뤄진다면 이번 주로 사실상 중요 변론과정은 마무리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