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이 1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가 7월 중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일정이 7월로 가닥 잡혔다. 대표적인 후분양 단지로...
대형사는 유급휴가 실시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중견·중소건설사들은 폐업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수주총액은 3조9994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 원)보다 12%(5248억 원) 줄었다. 2년 전(6조7786억 원)에 비해서는 약 40%가량 감소한 수치다.
대형 건설사들은 개점휴업 상태다. 올해 1분기 내...
실제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는 가격 상승 폭이 다른 단지보다 큰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우건설이 시공한 강원 춘천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3월 8억700만 원에 거래돼 입주 직후인 2022년 6월 동일 면적이 7억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년 9개월 만에 1억200만 원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하지만 일부 단지에서 무리하게 브랜드를 사용하며 소송으로 치닫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브랜드가 나오면 종전 브랜드 입주민들은 이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한다"며 "앞으로 신규 브랜드로만 계속 분양이 진행될 텐데, 옛 브랜드 명을 유지할 경우 집값 등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지만, 주택 의존도가 높은 건설사들은 크게 뒷걸음질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분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8조5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9억 원으로 44.6% 늘었다.
특히 해외...
시공계약을 해지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과거 시점보다 좋은 공사비 조건으로 시공계약을 맺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본 건축비, 자재비 등이 모두 오른데다 상급지가 아닌 이상 출혈 경쟁을 하면서 까지 수주에 임하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 입장에선 1군 건설사가 나간 자리를 더 좋은 건설사가 들어오기...
국토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토목, 댐 공사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지만 주택 건설공사는 제외돼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주택 건축물에서도 대형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건설공사 보험료를 높이는 방안도...
건설업계의 '하이엔드(high-end·최고급)'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주택 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상급의 주거공간과 '특별함', '럭셔리'란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건설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배경이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단 아파트는 주택 정비사업에서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설계와 외산 자재, 명품 마감재...
다만,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르엘이촌)에서만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래 하이엔드 브랜드는 대형 건설사 고급화 전략의 하나로, 서울 안에서도 강남지역과 한강변 핵심지 공략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사업성이 높은 곳에서 평당 분양가를 높여 잡고, 그 대신 고급 아파트를 짓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초창기 서울 핵심지...
GS건설도 '자이' 단일 브랜드로 승부하고 있는 건설사로, 마포, 서초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에서 '그랑' 이라는 펫네임을 사용한 경우가 있다.
마포 그랑자이는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어져 2020년 2월 입주가 완료됐다. 총 1248가구 규모로, 신촌역과 이대역을 모두 도보권에 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신촌이 가까운 만큼 대형 백화점과...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자사 시공 아파트에 스마트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은 AI 등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아파트 내 주거 공간에 연동해 주거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흐름이다.
먼저 삼성물산...
최근 분양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2.3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에 참여한 브랜드 단지로 1순위 평균...
결과적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대형 건설사 장악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악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사업성 높은 프로젝트 위주로 수주하고 있고, 주택 공급이 줄어들었다"며 "선별 수주 기조가 특히 지난해부터 강해졌고 중소 건설사들이 주택 사업 수주를 줄이거나 애초에 수주 계획도...
빠른 사업 추진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의도 랜드마크를 세우려는 목표를 가진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 참전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통기획 자문사업 1호 사업장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환경영향평가 초안 접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아파트는 4개 동 576가구, 최고 12층 규모로,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올해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연산5구역) 정비사업이 조합 설립을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대규모 재건축 사업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입찰 의사를 드러낸 상태로, 각 사의 자존심인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를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수주전을 앞두고 열기가...
입지가 뛰어난 곳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아파트였음에도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분양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1~3단지)는 16일 1순위 청약에서 524가구가(3214가구 중 일반분양 1192가구) 미달됐다. 일반...
경기도 아파트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여전히 시장 분위기가 차가운 가운데 분양을 마무리한 단지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대형건설사 간판이나 입지라는 하나의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가격 메리트 등 '플러스알파'가 있는 곳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공급한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가...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1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 등 흥행요소 3가지를 갖춘 ‘3대(大) 아파트’가 수요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3대 아파트는 최근 시장 침체에도 집값을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부산 남구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에서 특화 설계를 갖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은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설계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요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특화 설계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 나은 삶의...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분양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 19만515명 중 약 74.01%(14만991명)가 대형건설사 아파트에 몰렸다.
대형건설사로 분류되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