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인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772원이고, 납입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5일이다.
한편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이날 사업 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자회사 대한종건을 흡수합병한다고도 공시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제니스홀딩스가 진행 중인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지식산업센터의 PF 대출을 일으키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다“며 “당사의 주요 매출은 자회사 대한종건에서 발생 중이며, 2분기에도 지난 1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함께 하반기에는 주주분들께 보다...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고수익 사업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대한종건의 실적이 1분기부터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창사 후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및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종건은 시행 및 시공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000억 원에 육박했으며 영업이익 27억 원...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전날 대한종건 주식 240만 주(지분 100%)를 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대한종건은 주택건축과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인수를 위해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자기자본(467억 원)의 42.81%를 투자했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 등 경영상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규모 투자가 이뤄진...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9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주택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주택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등 56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인찬 대표이사는 2008년 취임 이후 11년 간 혁신적인 경영 방침과 리더십을 통해 안정적으로...
◇마지막 기회?…대명종건의 인수 제안
온양관광호텔의 2017년 한 해 당기순손실은 271억 원으로 전년(2억4000만 원)보다 111배 늘었다. 총부채는 514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이 결산 실적이 공시된 시점에 온양관광호텔은 회생법원의 문을 두드렸다.
온양관광호텔은 성 회장의 로비 창구로도 유명(?)했다. 충청권의 사랑방으로 통했다. ‘성완종 리스트’로...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배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배 전 회장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된 횡령 혐의와 관련해 결백을 주장했다. 변호인은 "횡령 혐의와 관련해 배 전 회장은 개인적으로 이익 취하지 않았고 누구 하나 손해 입은 사람이나...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25대 시회장에 허숭 청광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보궐선출하고 2016회계연도 결산(안)도 원안 승인했다.
제25대 서울시회장으로 선출된 허숭 대표이사는 그동안 시회 운영위원·대의원·감사와 부회장을 역임해 왔고 지난 3월 전임 박종웅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허...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 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제정된 기준에 따라 매년 종합건설업체로부터 상호협력 실적을 신청 받아 평가(평가업무는 대한건설협회에 위탁)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전 경영진을 상대로 경영악화에 대한 민ㆍ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 이사 해임 사유라는 정 전 회장의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기업활동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불확실성을 감안해 가급적 경영전문가인 이사의 재량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워크아웃 진행 중인 회사로서는 회사를 정상화해 하루빨리 워크아웃 절차에서 벗어나는 게...
현대가(家) 적통인 정 전 회장이 현대시멘트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현재 이 회사의 부실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 전 회장은 현대시멘트가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에 무리한 지원을 한 것은 당시 결재라인에 있던 인사들이 오너인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현대시멘트 측은...
앞서 조달청이 진행한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의무 공동도급비율이 49%가 적용돼 지역건설사들의 참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보면 태영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우람종건(20.6%), 경동(19.7%), 건일토건(19.7%)이 손을 잡았다. 또한...
이후 청광종건, 관악산업 등이 코넥스시장에 진출하긴 했지만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보다는 문턱이 훨씬 낮아 본격적인 자금 조달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해 국내 증시에는 IPO가 활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상장기업은 73개사로 2014년의 46개사에 비해 58% 늘었다. 신규 IPO 공모규모는 지난해 약...
재판부는 이날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확인하고 심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배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포스코 경영진과 유착해 압력을 행사하고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양종건과 운강건설, 영남일보 등을 통해 60여억원의 회삿돈을 임의로 횡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배 전 회장은 특히 포스코 비리 수사 과정에서 5년간 2700억원대의 공사를...
△양재사업장 전체 자산 8672억원에 대한 실사가 없었다는데.
“양재 파이시티 사업 참여는 성우종건이 검토해서 진행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대시멘트는 직접적으로 관여한 바가 없다. 신용 보강을 위한 연대보증만 했을 뿐이다. 정 전 회장의 주장대로 적절한 보고가 없었더라면 정 전 회장이 이를 적절히 감시해 추가 보고를 요구하거나 사업 참여에 대한 결재를 하지...
그러나 사업이 무산되면서 성우종건의 부채를 고스란히 떠안은 현대시멘트는 늘어난 부채비율을 감당하지 못한 채 2010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사업이 중단된 이후 매물로 나온 파이시티는 수년째 매각이 지연됐고, 이후 현대시멘트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전 회장은 “양재 사업장 전체 자산 8672억원에 대한 실사 없이 수천억원대의 자금을...
5480억여원에 달하는 회사 돈을 김 부회장 등이 임의로 집행한 것은 회사에 대한 배임행위이고, 성우종건에 지원된 자금 1858억원을 소각 처리한 것은 횡령에 해당한다는 게 정 전 회장의 주장이다. 정 전 회장은 또 자신이 2009년부터 뇌출혈 발병으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당시 김 부회장 등이 결재를 강요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정 전 회장이 이주환 대표이사와 임승빈 전무를 상대로 낸 '대표이사 및 이사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문기일을 열었다.
현대시멘트는 2007년 파이시티 개발사업 시행사로 선정된 자회사 성우종합건설에 5150억원을 지급보증을 섰다. 그러나 사업이 무산되면서 성우종건의 부채를 고스란히...
이에 대한 책임으로 현대시멘트가 이자를 부담하면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라며 가처분 신청이유를 밝혔다.
정 전 회장이 언급한 파이시티 양재사업장 개발 프로젝트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대시멘트는 파이시티 개발사업 시행사로 선정된 자회사 성우종합건설에 5150억원을 지급보증을 섰다. 그러나 사업이 무산되면서 성우종건의 부채를...
검찰이 포스코 협력업체 압수수색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혐의점을 포착하면서 정 전 회장에 대한 조사와 맞물려 앞으로의 수사 전개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조사를 통해 정 전 회장이 재임 기간에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의 인수·합병(M&A)을 무리하게 추진해 회사에 수조원대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