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1~5㎝ (많은 곳 중·북부 높은 산지 7㎝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새벽까지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사진은 15일 오후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과 16일 강원 신동면 혈동에서 바라본 태백산에 눈이 내린 모습.
설악산에도 고지대를 중심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소청대피소에 2㎝의 눈이 쌓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신적설)이 5㎝ 이상 되리라 예상될 때 내려진다. 5월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고, 1996년 이후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발령된 적은 없었다....
국경지대에 거주하는 민간인에게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 보우찬스크 인근으로 1㎞ 가량 진입했다”며 “러시아군이 완충지대를 구축하고자 이 방면으로 최대 10㎞까지 진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하르키우 당국이 접경지 주민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기...
이재민 가운데 1만6000명은 학교나 체육관,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산사태, 도로 유실, 교량 붕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80만 명 넘는 주민들이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 곳곳에서 전기와 통신이 끊기면서 불편함이 가중하고 있다.
과이바 강 수위는 전날 오전 8시 기준 5.33m까지 올랐다. 이는 역사적 대홍수가 있던 1941년...
라파, 현재 피란민 약 100만 명 대피국제사회는 라파 공격 계획에 강한 반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 공격 시 ‘인도주의 구역(Humanitarian Zone)’을 확대해 피란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라파는 현재 팔레스타인 난민 약 100만 명이 대피하고 있는 작은 도시다. 이는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민간인 보호 대책에 대해 암시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경기도는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개소(수용 인원 6824명)를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이며 연수, 수련, 병원 시설은 각 1곳씩 총 3개소뿐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 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이들은 친척들과 함께 거주하거나 비위생적이고 혼잡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지역 사회에는 수도를 탈출하는 수많은 사람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자원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미 아이티 남부 지역에는 수도를 떠난 사람 11만6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라산 탐방객들 사이에서 ‘컵라면 먹기 인증샷’ 열풍이 번지면서 대피소 등의 음식물처리 통마다 먹다 버린 라면 국물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해발 1700m 윗세오름 등에서는 보온병에 담아 온 뜨거운 물을 부어 컵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취식을 허용하고 있다. 컵라면을 먹는 탐방객들이 늘어나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재난사고속보' 기능은 가까운 대피소와 같은 재난유형별 정보, 행동 요령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특정 재난 발생 시 자동으로 관련 재난정보가 상황판 형태로 화면에 전면 표출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구독 설정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
동행 목욕탕은 폭염과 한파를 피하는 야간 대피소로도 활용됐다. 지난해 밤더위 대피소 3곳은 60일간 1182명, 밤추위 대피소 4곳은 1929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동행식당·목욕탕 이용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친목이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순기능을 고려해 서울시는 올해 동행식당·목욕탕 개수를...
균열과 붕괴 가능성, 배수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는 대피소와 산사태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가 급경사지에 있으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이 필요하다. 구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균열과 침하, 배부름 현상, 배수 기능 저하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이밖에 구는 축대와...
이후 주방 쪽 대피공간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내 경찰관들은 화재 시 비상대피소 통로로 활용하도록 마련한 공간의 문을 열었고, 그 안에서 홀로 추위에 떨고 있는 한 노인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이곳에 혼자 사는 70대 A 씨는 환기하려고 대피 공간에 들어갔다가 안에서 방화문이 잠겨 전날 오후 5시부터 20시간 넘게 갇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1개소 대피소를 확보했고, 전기장판 3935개, 전기히터 600개 및 담요‧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응급구호세트 565개를 해당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등에 배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가압장 펌프 등 노후 장비 교체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재발을 막고,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재난 버스를 비롯해 현장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양천구와 구로구는 긴급 대피소와 적십자 구호 물품 300개, 응급구호물품 265개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작업으로 해당 지역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 신정 가압장 내 물·증기 배출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임시우회관로를 통해 난방과...
아울러 이 장관은 지난해 설 연휴 전날 화재가 발생했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판자촌과 인근 개포119안전센터를 찾아 화재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올겨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존 한파 쉼터 이외에도 한파 특보 시 야간, 주말, 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응급대피소를 시군구별로 1개소 이상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 2만8000여 명 달해 관광명소 ‘아침시장’ 건물 200채 소실 기시다, 예비비 432억 원 배정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었다. 당국의 구조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10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어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를 건설하고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평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 2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 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도 주민들은 이날 정오께 대피소로 대피한 상태다. 비슷한 시각 “방송을 들으시는 대로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도 서해5도 주민들에게 발송됐다. 현재 11개 대피소에 177명의 주민이 분산돼 대피한 상황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북한군이 오전 9~11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