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사를 발표한 대통령실 기자회견장 배경에도 '국민만 바라보는 따뜻한 정부'라는 새 표어가 걸렸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경제적 성과와 경기 회복의 온기가 국민의 삶에 구석구석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원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실의 개각 발표 직후 열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차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원 장관은 인사말에서 “인사는 간격의 문제로 항상 있는 것”이라며 “국정은 1분도 공백이 있으면 안 된다. 끝까지 업무 집중도를 유지하고 임무를 완수하겠다”...
윤 대통령은 2일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용산 스태프들(참모진)에게 자화자찬은 안 된다고 해놔서 여러분과 맥주나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간담회면 모르겠는데 성과 자료를 쫙 주고서 잘난 척하는 행사는 국민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소박한 행보에 언론과의 소통기회도 크게 줄었다. 신년에 이어 취임...
윤 대통령 일행은 이후 대통령실 청사 기자실을 함께 찾아 취재진을 만나기도 했다. 이들은 기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좋은 지적을 해준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주시고,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대통령실은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 일부 인사들을 제외하면 모두 언제 잘릴지 모르는 살얼음판 위에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사례 중 가장 먼저 일어난 건 김영태 전 대외협력비서관 사퇴다. 지금은 폐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 도중 MBC 기자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언쟁을 벌였다. 그로 인해 도어스테핑은 중단되고 기자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재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물가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아서 국민들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물가 상승률은 3월에 특별한 기상 악화 요인이나 돌발 요인이 없으면 아마 2월 4.8%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일...
이 전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단과 친분이 두터워 윤 대통령과 언론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출입기자단 내에 퍼진 설은 ‘대통령실 기자실이 용산역 드래곤힐 찜질방 뒤쪽 국방부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고, 이전일은 미확정’이라는 내용이다. 드래곤힐은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한 상태로 청와대 영빈관과 같이 국빈 만찬 등의 대통령 행사를 진행하는 데 활용하는...
1층 기자실과 브리핑룸 사이 공간을 일부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1층을 둘러본 뒤 기자들이 다니는 통로는 방해하지 말라고 지시하며 리모델링 계획을 무산시킨 것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기자들이 다니는 공간은 절대로 방해하지 말라고 지시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출입구와 로비...
지난 10월11일 대통령실 기자실 앞에 약간의 간식이 도착했다. 수입밀 대체재로 떠오른 '가루쌀'로 만든 빵이었다. 가루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당시엔 무심코 맛보고 '맛있네'라고 평가 정도 내뱉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그 뒤로 알게된 가루쌀의 탄생 배경은 엄청났다. 무려 2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미 그때부터 전문가들은 가루쌀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는...
‘바이든은’과 ‘날리면은’을 두고 전국민 듣기평가로 비화한 사태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때 이를 최초 보도한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이후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다”며 “헌법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MBC...
SBS는 이날 여권 용산 대통령실 1층에 있는 기자실을 인근의 별도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기자실을 이전할 경우 대통령실 청사 인근인 국방컨벤션센터를 대체지로 거론 중이라고 했다.
다만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기자실의 외부 이전은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결정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기자를 비롯해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등을 지낸 김 비서관은 지난 5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실 출입기자실 보도지원을 담당하는 국민소통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9월 대통령실 조직개편에 따라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편, 윤 대통령이 지난 5월11일부터 중단을 결정한 21일까지 195일 동안 총 61회에 걸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때 MBC 기자들의 전용기 탑승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왜곡 보도 언론사에 대한 합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때야말로 언론을 탄압했다며, 이번 대통령실의 조치가...
대통령실이 동남아 순방에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막기로 한 것을 두고 10일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인에게도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다른 언론에 피해가 될 수 있고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실을 관리하는 보직의 명칭이 청와대 시절 춘추관장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며 국민소통관장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다시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변경 된 것이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 건 출입기자분들을 포함해 언론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반영된 것...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기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산업시설을 챙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5일 힌남노가 포항을 지나갈 것이란 예보에 따라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 고로(용광로)를 포함해 전 공장 가동을 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제철...
곳에 기자실이 들어오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휴가 중에 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이건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국민들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을 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이어 "대대적 쇄신을 해 대통령실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국무위원 인사 대참사와 대통령실 사적 채용에 책임 있는 당사자들을 그대로 둔 채 후속 인사를 강행한다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악화할 것이다. 즉각 인사 책임자들을 교체할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전날 김대기 비서실장이 처음으로 기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