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발언에서 상대방에 감사를 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장 이후 사라졌던 예의 바른 토론을 다시 보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각 당은 서로 자신의 후보가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젠 오말리 딜런 해리스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밤 월즈 주지사는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선택 이유를 명확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반면 트럼프 대선 캠프의 수지...
미국 대통령 선거를 5주가량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월즈와 밴스 후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90분 간 부통령 후보토론에서 맞붙게 됐다. 토론회는 CBS 방송 주관으로 뉴욕 CBS 방송센터에서 개최되며, 스튜디오 방청객 없이 진행된다.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이인자 토론회가 ‘타이...
퓨리서치센터가 4월 성인 870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62%가 선거운동과 후보자들에 대한 지나친 보도로 인해 지친 상태라고 답했다. 이러한 피로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선 하자,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 등 보도가 더욱 증가하기 전부터 나타났다.
브렛 큐 포드 토론토 대학교 심리학...
대통령 선거 후보자 공식 지명 시기를 이르면 21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름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첫 대선 토론회에서 쉰 목소리로 말을 더듬는 등 고령리스크에 기름을 붓는 모습을 보여주자 민주당 후보 교체론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바이든 캠프 측에서 이를 진화하고 국면을...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회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경선 후보를 사퇴하고 젊은 후보자가 자신을 대체하도록 결정하게 된다면 본인을 제외하고 그 결정을 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인물은 아내인 질 바이든 영부인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쉰 목소리로 횡설수설하거나 때론...
바이든·트럼프 가짜 TV토론 영상 확산“선거 다가올 수록 가짜뉴스 더 늘어날 것”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 첫 TV 토론회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악용사례가 늘고 있다. 2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진위를 구별할 수 없는 대선 관련 이미지와 음성이 여러 플랫폼에 공유되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이 AI 규제를 피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미국...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6~8일 후보자들의 정견과 철학을 들을 수 있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은 9일 오후 2시다.
국민의힘 새 원내지도부의 첫 과제는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이탈표 단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헌법에...
못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겠다고 한다”고 직격했다.
안 후보는 선거 현수막에도 “비리가 많아서 국무총리 못한다는 정성호 후보, 비리내용 밝히고 후보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 측은 5일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양주경찰서에 고소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후보자의 배우자와 가족들은 다 안양에 살고 있는 것...
이어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정당별 비례후보 중 2인의 TV 및 라디오 연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대담·토론회, 신문·방송·인터넷 광고를 통한 선거운동 등을 할 수 있다”면서도 “아주 많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27일 충북CBS와 중부매일이 공동 개최해 세 번째로 열린 ‘2024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이미 충청북도가 삼성과 협의를 통해 유치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 고위직을 통해 알아보니 청주로 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죠.
김 후보는 “청와대는 고유명사인데 워딩부터가 잘못됐고, ‘대통령실 청주...
이번 사건은 2018년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시작됐다.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울산시장 당선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해 ‘청와대 하명수사’로도 불려온 사건이다.
이 과정에 개입한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이 지난 2020년 1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그러면서 “명분 있는, 질서 있는 퇴진을 시킬 것”이라며 국회의원 중간평가제 도입 등을 언급했다.
전날 있었던 당 대표 후보자 첫 TV 토론회에 대해선 “제대로 한 방을 날리신 분은 아무래도 황교안 후보”라며 “앞으로 토론회가 이런 식으로 간다면 오히려 결선을 천하람과 황교안이 갈 수도 있겠다. ‘황천길 매치’가 될 수도 있겠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안 후보를 향해 “저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대통령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철저히 앞장서서 싸웠다”며 “안 후보께서 치열하게 싸웠을까, 그점에 대해서 기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끝나고 나서 맨먼저 한 일이 이재명을 잡아야겠다고 목표를 잡은 것이다. 이재명이...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7대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19년 치러진 26대 선거에서 5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합을 벌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경쟁자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중기중앙회장은 729만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등...
윤 위원장은 "김 후보는 공직후보자로서 자격을 이미 잃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 범죄경력자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철퇴를 내려왔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경기도민에 대한 도리를 지켜서 즉각 불법 범죄 저지른 김 후보를 후보직에서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김 후보는 자기 재산을 16억 원이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허위 기재 관련 김영란법 위반 혐의 △비영리 사단법인 불법기부 행위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원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업무추진비를 사적 유용하고 지출 내역을 허위로 기재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제기했다. 제주 지사 시절 주최한 토론회 비용을 원...
두 후보는 이날 오후 KBS 1TV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과 KBS 1라디오 '열린토론'을 통해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홍보했다.
송 전 대표는 "김 전 의원의 강점은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전문가"라면서도 "구체적인 행정 경험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송 전 대표를...
관심이 집중된 경기지사 후보 선출 시기와 방법에 대해 "이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경기도지사의 직무를 잘 수행하실 수 있는지 도민들께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토론회 포함 등) 각종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수 공천지인 충북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후보자로 선출됐다. 김태년 공관위원장은 노 전 실장의...
교육계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교육감 선거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추협 간사인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는 “한쪽으로 치우친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후보 난립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보수 교육계에 있다"며 "특히 오랫동안 진보교육감 체제에서 진행돼 온 서울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