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가 최고금리 인하와 중개수수료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영업여건이 악화하고 있어 부실여신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A 저축은행은 대부업 대출한도가 216억원이나, 대부업체에 한도를 2090억원 초과해 대출했다. A 저축은행의 대부업체 대출 합계는 2306억원으로, 총여신 대비 대출 비중이 53.4%에 이르렀다.
대부업체 대출 비중이 한도를 초과한...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제 등 영업 여건이 변화하고 대부업 감독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9월 현재 등록 대부업체 수는 8700여개로 2007년 1만8000개와 비교하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그는 “여전히 많은 대부업 이용자들이 불법채권추심, 고금리 대출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금융 소비자보호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에 (대부업계가) 공감하고...
반면 중개영업을 위한 신규 교육생 수는 지난해 1202명으로 전년(1748명)보다 546명(31.2%)이나 줄었고, 신용과 담보대출 영업을 위한 교육생도 각각 247명(16.9%), 282명(20.4%) 감소한 1213명, 1103명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일수 영업을 위한 교육생도 41.5%(325명) 감소한 458명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지난해 6월 중개수수료 상한제가 도입되고 오는 4월 시행...
지난해 6월 도입된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제로 수익이 줄자 일부 대부중개업체들은 짧은 기간 고금리 대출 후 저금리로 전환해 준다고 유인해 이를 지키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불법을 일삼고 있다.
시는 해당 대부업체가 직접 피해를 보전하고 채무자가 원금을 완납하면 이자를 전액 감면해주도록 하는 등 중재 역할을 해왔다.
이와함께 대부업체로부터 이미 피해를...
또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중개대출의 경우 수수료 상한제 시행에 따른 수수료 하락 효과를 고려해 현행 상한 금리에서 2.5% 포인트 내린 연 36.5%를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대부업체 신규 대출 금리가 연 37~39%로 상한선에 몰려 있는데, 내달부터는 신용도를 고려해 대출금리 분포를 다양하게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모집계약의 갱신여부와 상한제 회피를 위한 편법·우회 지원여부, 대출모집인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실시 등 대출모집인 모범규준 준수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시행된 대출중개수수료 상한제에 따라 저축은행·할부금융사의 대출모집인이 받는 수수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법행위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