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질신문이 이뤄진다면 수사 외압의 배경으로 언급된 ‘VIP 격노설’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21일 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4일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15시간가량 조사했고,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차 조사 일정을 협의해 왔다.
김 사령관은 채 상병...
평소 회의 및 행사로 자주 서울에 올라가는 이 지사는 관저에서 마주한 이강석에 의문을 품었고, 아들을 불러 대질을 시켰다.
그의 아들은 “저놈은 강석이가 아닙니다. 가짜예요!”라고 외쳤고, ‘이강석’을 사칭한 사기극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가짜 이강석의 진짜 이름은 강성병. 강성병은 연이어 대학입시에 떨어지고 집안 형편도 급격히 나빠졌다. 방학 때마다...
(대질신문 때) 내 수감번호를 보면 엄청나게 놀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남 씨 측에서는 전 씨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 측에 안전조치를 요구했다. 남 씨 측에서는 “대질조사 진행 중 전 씨의 도발로 인해 남 씨가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안전 및 사고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남 씨 측의 설명에 의하면 남 씨는 현재...
한편 경찰은 오는 26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와 전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남씨는 전씨의 사기 공범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다.
남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억울해서 그동안 경찰에 제출한 모든 증거를 공개하겠다”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로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하겠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 “지난 대질신문 때도 그랬지만 귀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를 정도”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수 이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지난 3차 조사는 사실상 대질조사나 다름없었으며 경찰은 ‘A씨 진술이 이런데 어떤 의견이냐’는 식으로 피의자 신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씨 변호인은 “A씨 말대로라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양성이 나와야 하는데 이씨는 음성을 받았다”며 “너무 억울한 상황이어서 A씨도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아 누구 진술이 맞는지...
현재 피해자 수는 23명, 피해 규모는 2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남씨의 사기 공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전씨의 사기 행각과 관련 남씨가 공동 피소된 건수는 총 2건이다.
경찰은 8일 전씨와 남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했는데 전씨 송치 이후에도 남씨와 경찰이 함께 구치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가 대질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현재 남현희는 공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남현희가 임의제출한 벤틀리 차량, 에르메스·샤넬 가방 등 48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남현희와 전청조가 관련한 추가 대질신문이나 포렌식 수사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8일 약 13시간 동안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조사에서는 남씨와 전씨의 대질신문은 물론 두 사람을 고소한 학부모까지 자리하는 ‘삼자대면’도 이뤄졌다.
특히 전씨와 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남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조사를 중단했다.
조사를 받은 지 약 13시간15분여만인 오후 11시15분경 경찰서를 나서던 남씨는 “어떤 말을 나눴나”, “억울한...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20명으로 피해 규모는 약 26억원이다.
전씨의 재혼 상태였던 남씨에 대해 공범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에 남씨 측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모두 전씨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현희는 지난 6일 전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 돼 첫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재출석해 전씨와 대질신문을 받는다.
경찰은 1차 소환조사한 6일 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8일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앞서 구속된 전씨와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씨는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1일 전씨 소유의 ‘세컨폰’과 노트북을, 4일에는 전씨에게 선물 받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전 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된 남 씨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씨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는 8일 남 씨를 다시 소환해 전 씨와 대질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씨와의 공모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남씨가 대질 조사 등을 요청했는데 전씨 역시 대질신문 등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면서 (입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씨가 체포 직전 밀항을 계획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억측...
검찰은 돈을 마련한 것으로 의심받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대질 신문을 통해 돈 봉투를 건네 받은 의원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에 대해서도 검찰은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어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도 조만간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송영길...
검찰은 지난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소환해 김 전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 등을 차례로 불러 ‘4인 대질신문’을 진행했고, 이 전 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등을 압수수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검찰은 쌍방울이 원활한 대북 경제협력 진행 등을 대가로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사업비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대질신문 등을 통해 주요 진술을 확보하고 경기도 등 압수수색 등을 통해 물증 들을 확보한 상태다. 이 전 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검찰은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이 외에도 수원지검 성남지청3부(유민종 부장검사)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정자동 관광호텔 특혜 의혹’ 사건도...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와 대질신문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의혹의 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리키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22일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청 남...
당시 한서희는 “그때가 양현석 씨와 대질을 마치고 집에 있던 상황이었다. 조사가 너무 길어지고 많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증언했다.
양현석 변호인은 이에 대해 “당시 한서희가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언론 기사에 많이 노출됐다”며 “SNS 활동을 하면서 한서희의 심정이 많이 알려졌다. 여자친구와 관계가 틀어져서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고...
이날 공판에서는 한 씨에 대한 검찰의 신문과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의 신문이 이뤄졌다.
검찰은 한 씨에게 2020년 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한 씨는 “그해 1월 양현석과 대질조사를 했다. 길어지다 보니 ‘내가 이걸 왜 사건화시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 놓고 싶더라”며 “‘그냥 내가 없어지면 끝나는 거겠구나’라는 생각에 그런 선택을...
5년 전 대질까지 마친 피해자를 다시 증인으로 소환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도망친 피고인에겐 더욱 권리가 없다는 검사 측 주장에 우영우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도망쳤다가 나타난 피고인은 국민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동향(同鄕)까지 내세워 재판장의 환심을 사려는 검사에 맞서 최수연은 ‘부장판사’ 아버지를 언급하며 승부수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