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을 만들어낸 '동백꽃 필 무렵'이 드라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시청량은 지상파의 강세가 확연했다. 올 상반기 최고 이슈를 만든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가 채웠다.
△열혈사제 △배가본드 △닥터 프리즈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황후의 품격 △의사요한 △검법남녀 시즌2 등이 톱...
미달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순풍 산부인과’를 비롯해서 ‘태조왕건’, ‘대장금’, ‘야인시대’, ‘가을동화’ 등 2000년대 주요 국민 드라마 전회차를 볼 수 있다. 또한 ‘수사반장’, ‘전설의 고향’, ‘토요미스테리극장’ 등 희귀 콘텐츠와 ‘판관 포청천’, ‘오만과 편견’, ‘삼국지’ 등 해외 명작까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슬램덩크’, ‘검정고무신’...
지난해 11월 첫 촬영에 들어가 지난 4월 촬영을 모두 마치는 등 사전 제작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함부로 애틋하게’ 역시 ‘태양의 후예’신드롬을 넘보고 있는 기대작이다.
KBS와 중국 인터넷 TV인 유쿠와 투더우에서 7월 6일부터 방송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 등에서 신한류 스타로 각광받는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으로 나서고...
세계에 대장금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이병훈 PD는 우리 사극에서 단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조선시대 변호사 가공의 인물 옥녀를 전면에 내세워 다시 한 번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싶다고 했다.
60%대의 시청률로 사극 신드롬을 일으킨 ‘허준’의 최완규 작가와 다시 손을 잡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옥중화’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최완규...
“‘옥중화’는 ‘허준’‘대장금’ ‘동이’ ‘이산’ ‘상도’ 등 실존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전의 사극과 달리 처음으로 가공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사극입니다. 물론 주인공 이외의 캐릭터는 실존 인물입니다. ‘옥중화’도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가공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후예’의 신드롬을 계속해서 재현할 수 있을까에 향해있다.
현재 사전제작 되고 있는 드라마는 세편이다. 이영애와 송승헌의 ‘사임당, 더 허스토리’, 이준기 아이유의 ‘보보경심: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의 ‘화랑: 더 비기닝’ 등이다. 지난해부터 제작을 시작한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비롯해 3편의 드라마는 한창 제작 중에 있다.
‘대장금’ 이후 무려...
1997년 중국에서 방송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사랑이 뭐길래’등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중화권에 드라마 중심의 한류가 일기 시작했다. 한국 드라마,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는 대중문화산업의 핵심 역할을 했다.
‘대장금’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류를 일으킨 이병훈...
대신 일본에서 한류를 촉발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킨 ‘겨울연가’의 윤석호PD의 계절 연작 시리즈, ‘가을동화’‘여름향기’ 주연을 맡아 일본에서 배용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최근 일본 우익의 득세와 이에 따른 혐한류의 증가로 인해 일본에서의 한류가 주춤해진 반면 강력한 차이나 머니를 바탕으로 한국 연예인의 중국 진출 등...
지난 2003년 방송돼 50%대 시청률을 기록한 ‘대장금’은 중국에서 방송돼 신드롬을 일으키며 침체에 빠져있던 중국에서의 드라마 한류를 재도약시켰다. 이란에서 방송돼 시청률 80%대를 기록하고 유럽, 남미 등 100개국에 수출돼 지구촌 한류를 선도했다. ‘대장금’은 드라마 자체 인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 음식 선풍을 일으켜 음식 한류를 이끄는 역할도 했다....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욘사마’란 호칭을 얻은 배용준이 극찬 받은 것도, 아시아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등 100여 개국에서 방영된 ‘대장금’의 이영애가 두고두고 회자되는 것도 이러한 욕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수 비와,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를 찍어 ‘월드스타’란 호칭을 얻었고, 싸이는 ‘강남 스타일’의 성공으로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들은 ‘별은 내 가슴에’ ‘겨울연가’ ‘대장금’ ‘천국의 계단’ ‘아름다운 날들’ 등 한국 인기드라마의 성공적 수출과 함께 한류 열풍을 몰고 왔다. ‘겨울연가’의 배용준은 지금도 한류 열풍의 주역이자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욘사마 뒤를 이은 것은 한류 4대 천왕...
방송 10주년을 맞은 ‘대장금’의 이병훈 PD는 “‘대장금’이 89개국에 수출되고 이란에서 90% 시청률을 올리는 등 전 세계 ‘대장금’ 신드롬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 PD는 최고의 배우로 이영애를 꼽았다. 그는 “남들보다 촬영장에 먼저 와 짜증 한 번 안 내고 연기에 최선을 다한 이영애는 40여 년 연출 인생에서 내가 만난 연기자 중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
시청률 50%를 돌파할 정도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린 ‘대장금’은 국내 방영분의 광고 수익만 2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방송은 물론 재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금’은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로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터키, 미국, 중동과 아프리카 등 87개국에...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대장금 신드롬’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대장금’연출자 이병훈PD가 상상도 못했던 일이 지난 10년 동안에 일어났다. 이PD뿐만 아니다. 작가 김영현도, 주연 이영애도 지구촌에 불고 있는 ‘대장금 신드롬’을 생각지도 못했다고 했다.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54부작으로 방송된 ‘대장금’이라는 드라마 한 편이 지난 10년간...
원래 1순위에 올랐던 여자 스타가 거절해 이영애에 대한 출연 섭외를 했고 출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영애는 장금역을 기막히게 소화해 전세계의 한류 주역으로 우뚝 섰습니다. 막약 원래 캐스팅을 염두에 둔 여자 스타가 출연했다면 ‘대장금’신드롬을 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요.
일본에서의 문화적 사건으로까지 인식된 ‘겨울연가’는 신드롬을 일으킴과 동시에 세계 대중문화 시장 2위인 일본에 한류를 촉발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전 조용필 등 한국 가수들과 영화 등이 눈길을 끌었으나 단발적이었다. 하지만 ‘겨울연가’로 촉발된 한류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최근까지 진화하고 있다. ‘겨울연가’가 없었다면 오늘의...
‘허준’신드롬을 일으킨 주역들은 다름 아닌 연출자 이병훈PD와 최완규 작가 그리고 주연 전광렬 황수정 홍충민 이순재였다. 이병훈PD는 한국 사극의 명장으로‘허준’이후 최고 스타PD로서 ‘대장금’‘이산’‘동이’‘마의’까지 한류 사극의 진원지 역할을 하며 국내외 최고의 명성을 구축했다. 최완규 작가 역시 최고의 스타반열에 올라서며 ‘올인’등 숱한...
전세계적 싸이 신드롬이다.
이제 카라, 소년시대, 배용준, 장근석에 열광하는 일본인들, 장동건과 동방신기 이영애에 환호하는 중국인들, 비스트나 소녀시대 춤을 따라하는 유럽과 남미인들, 한혜진과 송일국을 남녀 이상형으로 꼽는 중동인들의 모습은 흔한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풍경의 시원(始原)은 1990년대 중후반 중국 등에서 일기 시작한 한류다....
그리고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종합병원’ ‘모래시계’ 등 현대극과 ‘왕과비’‘대장금’‘이산’ 등 국민 사극에서 선굵은 카리스마 연기를 펼쳐 수많은 시청자 특히 남성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지요.
저는 청소년시절 ‘수사반장’을 보면서 조경환이라는 연기자를 처음 알았고 대학생 때 ‘호랑이 선생님’을 보면서 조경환이라는 연기자의 존재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