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심은 "동서식품이 시중에 유통한 제품 중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증거가 제출된 바 없다"며 "재가공한 시리얼은 식품위생품에서 금지하는 규격에 어긋난 최종제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시리얼 제조 과정에서 자체 미생물 검사를 해서 대장균군이 검출될 경우 포장을 해체해서 재가공했고, 다시 검사를 거쳐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서울서부지검이 '식품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돼 대규모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건을 잇달아 기소함에 따라 관련 재판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검찰은 '대장균군 시리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동서식품과 유기농 과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크라운제과를 각각 기소해 현재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경실련은 당시 소비자 집단 소송을 위해 피해 사례를 수집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11명을 추려 이번 소송을 냈다.
경실련은 “식품회사로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하는 동서식품이 제조과정 중 대장균군 시리얼을 재활용한 것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행위이자, 소비자의 기본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검찰이 생산공장과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시리얼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혐의를 받았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로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이라며 대장균시리얼 가공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서식품은...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동서식품과 이 회사 대표이사 이광복씨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불량 식품 유통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대표에게까지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긴 것은 이번이...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한 혐의로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와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동서식품과 이 회사 대표이사 이광복씨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동서식품이 대장균시리얼을 알고도 판매했다며 '불매운동'이 펼쳐지는 등 식품업체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역시 동서식품에 대해 소비자 집단소송, 불매운동 등을 펼치기로 하고, 동서식품 대장균시리얼 피해자를 모집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동서식품 시리얼 전 제품을 대상으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 적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제품에는 식약처가 지난 13일과 14일 잠정적으로 유통·판매를 금지한 시리얼 4종(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동서식품이 생산한 시리얼 전 품목에서 최종적으로는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서 주가가 9% 올랐고 서울반도체(3.24%), 메디톡스(2.72%)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GS홈쇼핑, CJ오쇼핑,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시리얼 제품들의 대장균군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중·소형마트, 동서식품 물류센터 및 지역 대리점, 진천공장 등 시리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 회사가 생산하는 시리얼 18개 전품목에 대해 총 13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는 소식에 동서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주 2만3650원이던 주가는 1만9500원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마트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치하며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인터엠(18.25%), 옴니텔(17.40%), 시큐브(17.13%), 트루윈(16.89%)등의 낙폭이 컸다.
'대장균시리얼' 동서가 이마트의 제품판매 중단 결정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9시23분 현재 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5.10% 내린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마트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모두 동서식품의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같은날 동서식품의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에 대해 유통ㆍ판매 금지조치했다.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을유통ㆍ판매 금지한 데 이어 같은 날 검찰은 충북 진천 소재 생산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동서식품도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포함한 시리얼 4종의 자가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발견했지만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12만 5239㎏을 판매했다.
동서식품은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나온 것과 관련해 “대장균은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고, 가열하면 살균이 된다”는 황당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들 식품에서...
동서식품도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포함한 시리얼 4종의 자가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발견했으나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12만 5239㎏을 판매했다.
문제는 식약처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식약처는 뒤늦게 검찰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서야 유통·판매금지, 회수 등을 지시했다....
동서식품은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이를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어왔다. 불량품을 새로 만들어지는 시리얼에 10%씩 섞으라는 구체적인 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측은 “대장균군은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다....
또 "반제품의 경우 대장균군이 의심돼서 불합격하면 살균처리해서 쓰는 것은 정상적인 생산 공정"이라면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시중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식품위생법에는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식약처에 보고를 해야 하고 제품의 가공과 사용, 판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