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설계, 시공, 성능개선, 폐기물처분, 원전해체에 이르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팀코리아'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체코·폴란드 원전 입찰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할 정도로 기술력은 이미 인정받은 수준"이라며 "여기에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진 만큼 신한울 3...
그는 “수차례 주인이 바뀌며 만년 부실에 허덕이던 쌍용차가 작년 8월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해 이제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꿔 달고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우그룹 해체 후 23년간 산은의 해묵은 숙제였던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도 신속하게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기업 인수합병(M&A)과 관련한 숙제도 남아있다. 대한항공과...
산업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우맨들은 그룹이 해체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매년 3월 22일 한자리에 모여 창립기념일 행사를 치르기도 한다. 대우맨들은 ‘김우중 사관학교’로 불리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를 설립해 글로벌청년사업가양성사업(GYBM, 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월성 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해체공사 설계와 공용설비 및 인접호기(월성 2호기)의 안전운영을 고려한 최적의 해체 공정을 설계한다. 특히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 예정인 CANDU(캐나다형 중수로)형 원전으로,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중수로 해체사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신한울3·4호기...
새 신한은행장에 '영업통' 한용구 부행장차기 신한카드 사장에 문동권, 2007년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 최초 내부(LG카드) 출신 신한캐피탈 신임 사장에 이영종 부사장 추천조직개편, 지주회사 경영관리부문 해체… '그룹원신한부문’과 ‘그룹신사업부문’ 신설
내년 출범을 앞둔 진옥동 체재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세대교체를 통한 과감한 인적쇄신과 부회장직...
이에 따라 그룹의 재무성과관리를 전담해온 지주회사 경영관리부문을 해체하고, 지주 및 자회사 겸직 형태로 운영돼 온 WM/퇴직연금/GMS 사업그룹장 겸직을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원신한부문’과‘그룹신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지주회사 부문별 기능을 재설계 했다. 그룹 성장 아젠다 발굴 및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핵심 사업영역의 미래 변화를 지원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우그룹 해체 이전 대우중공업으로 1999년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에 들어간 지 23년 만에 사실상 새 주인을 찾게 된 셈이다.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해양을 6조3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노조 반발과 같은 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무산됐었다.
앞서 산은은 한화와 MOU를 체결한 이후 거래의 공정성 등을 위해 경쟁입찰을 실시하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은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 및 사용 후 핵연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한수원과 우리 정부는 '팀코리아'를 구성해 8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번 이집트 원전 일감 수주가 유럽에서의 원전 수주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체코 원전...
◇중흥그룹 “‘승자의 저주’는 없다”=IMF 사태로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건설은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당시 필요한 인수대금(2조9000억 원) 대부분을 대출이나 회사채 등으로 조달했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시달렸다. 결국 ‘승자의...
새 주인 찾은 대우건설…중흥그룹 "'승자의 저주'는 없다"
IMF 사태로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건설은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당시 필요한 인수대금(2조9000억 원) 대부분을 대출이나 회사채 등으로 조달했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세계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그룹을 키웠으나 대우는 1998년 급격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이듬해 해체됐다. 자본금 500만 원으로 시작한 대우는 출범 30여 년 만에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서열 2위로 성장했다.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당시 한국 총 수출액(1323억 달러)의 14%를 차지했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936~2019.
☆ 고사성어 / 포호빙하...
해당 사건은 대우그룹 해체의 결정타로 꼽히는 사상 최대 분식회계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대우그룹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7~1998년 지주사 대우를 포함해 12개 계열사 총 22조9000억 원 규모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주범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 2019년 사망한 터라 공범으로서 연대책임 판결을 받은 전 대우그룹 임원들이...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된 뒤 2006년 금호그룹이 인수했지만 2010년 다시 KDB산업은행에 팔렸다. 6조4000억 원에 달하는 인수자금을 금호그룹이 감당하지 못해서다. 산은으로 넘어간 대우건설은 2017년 새 주인 찾기에 나섰고, 2018년에는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그러나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호반건설이 인수를 철회했고, 매각은...
오랫동안 대우건설은 주인없는 회사라고 했다. 그룹해체로 분리된 뒤 금호그룹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고 우리쪽(산업은행)에 왔다가 호반건설하고의 M&A에서 결국 해외 부실이 밝혀지면서 딜이 성사가 안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결국 이 딜(대우건설 매각)을 설계 할때는 경제 건설산업의 동향. 매매 타이밍이 중요하다. M&A에서는 유동성, 금리, 건설산업의...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2009년 금호그룹이 인수했지만 3년 만에 KDB산업은행에 팔렸다. 2018년에는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지만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국 매각이 무산됐다. 이듬해 이동걸 산은 회장이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 “2년 정도 거쳐 시기가 좋아지면 가치를 높여 팔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이 마지막까지...
정책금융 분야와 학계를 두루 걸쳤던 이 회장은 1990년대 대우그룹 해체 당시부터 하이닉스, LG카드 등 다양한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관여했다. 이에 △진보주의자 △원칙주의자 △재벌개혁 경제학자 등 따라붙는 수식어가 다양하다. 그의 성향이 주효했을까. 회장 취임 후 △금호타이어(중국 더블스타 매각)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과 본계약) △STX조선해양...
한때 재계 10위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성장했던 STX는 유동성 위기로 그룹이 해체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조 원대의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자동차산업도 2010년대 독일 3사와 일본, 미국, 유럽 등 수입차 공세에 맥을 못 추며 하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10년 6.92%에서 지난해 15.93%로 두...
그러나 대우그룹이 2000년 해체되면서 포스코인터가 대우의 무역부문을 승계하고 해외에서의 대우 관련 상표권을 갖게 됐다.
위니아대우는 2003년 2월 포스코인터와 해외에서 대우 상표를 사용하고 매출액의 0.3%를 사용료로 지급하기로 하는 상표권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포스코인터가 지난해 12월 위니아대우에 ‘계약 갱신 불가’를 통보하면서 두 업체 사이의...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전 세계 90여 개국을 누비며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인은 은탑산업훈장, 산업평화상, 한국경영자대상,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벨기에 국왕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미덕(성신여대 영문과 명예교수) 씨와 딸 영음(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