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주 감소로 수수료수익이 줄어든 동시에 신탁계정대에 대한 대손 비용이 크게 확대됐다는 것이 이유였다.
교보자산신탁은 지난해부터 적자 폭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한 해 375억 원, 올해 상반기 9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95억 원, 727억 원이다. 하반기 실적은 더욱 부진할 전망이다. 7월 진행한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396억 원의...
미청구공사는 일종의 미수금 성격을 띠어 회계상 손실이 아닌 자산으로 처리하지만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주처가 준공까지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곧바로 손실 전환된다. 발주처가 자금난에 빠지거나 경영 악화로 약속한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하면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도 위험해질 수 있는 것이다.
미청구공사액이 가장 많은 곳은...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일부 비 종투사는 대규모 대손비용 인식으로 충당금적립률이 상승했다. 절대적인 충당금적립률이 낮고, 고위험 부동산익스포저가 많은 곳은 추가적인 PF대손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익성 저하에 추가 부담이 될 것"이라며 "2020년 말까지 고위험 익스포저를 중심으로 부동산 PF를 확대해온 점도 우려된다...
이중 중국 매출액은 13% 감소한 1076억 원, 순적자는 42억 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 거래선 신규 발주 감소, 업황 부진한 탓에 대손충당금 증가 우려, 영업인력 확충, 이자비용 등을 감안한 수치다 미국 매출액은 1% 증가한 373억 원, 순적자는 67억 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티몬 관련 미수채권 영향 등으로 NHN페이코 법인에 대한 올해 하반기 상당 수준의 대손상각비 발생이 관측된다"며 "이는 NHN페이코 부가수익 창출을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로, 사측 의사결정에 따라 회피가능한 사안이었다는 점에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HN페이코는...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담은 있으나 2023년 이후 상승하고 있는 연체율 우려에 따른 경상적 대손비용 부담 축소와 2020년 이후 증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완화 가능성이 보다 긍정적이다.
2024년 주가 상승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고, 주주 친화정책 확대에 따른 높은 배당수익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 개선 감안하면...
또 “신용평가 등 영업역량과 기반을 다지고 디지털 전환 노력 등 비용구조 개선과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축은행중앙회장, 8개 저축은행장, 민간 전문가 등과 업권 간담회를 열고 저축은행 위기 극복을 통한 시장 신뢰 제고와 본연의 지역·서민금융 공급기능 회복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손상각비는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금액이 늘어날 경우 카드사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카드사가 대손상각비로 손실 처리하면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지만, 수익은 줄어든다.
문제는 대손상각비를 늘렸지만, 연체율이 오히려 악화됐다는 점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대손상각비는 당사가 받아야 할 금액이 회수가 불가능해졌을 때 손실로 처리하는 비용을 말한다. 곧, 받아야 할 돈이나 받지 못하게 된 돈인 셈이다.
대손상각비 발생은 티메프 사태가 원인이다. 지난해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 지분 전량을 1870억 원에 매각하면서 190억 원을 제외한 1680억 원을 2026년까지 나눠받기로 했으나 티메프 사태로...
이는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 비용(1조4000억 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고금리,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 등이 지속되면서 모든 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건전성 관리를 한 결과 연초 상승했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안부...
상반기 3800억 원 적자로 전분기 대비 손실 확대 부동산 PF 등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 “향후 1년간 적자 예상…BIS비율 높아 감당 가능”하반기 전략은 이익보다 방어…부실자산 정리집중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권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는 시점은 내년 상반기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년간 적자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결제은행...
미분양 장기화 등으로 회수 불가능한 채권을 비용처리하는 대손상각비의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 7억 원 수준이었으나 1년 만에 52억 원까지 뛰었다.
동부건설은 수주 다각화를 통해 주택 시장에서의 손실을 메운다는 전략이다. 이달 초까지의 수주액은 약 1조7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액만 900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비주택 부문인...
이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연체 증가와 PF 사업성평가기준 개선 영향으로 인한 대손 비용 증가(4000억 원)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8.36%로 전년 말(6.55%) 대비 1.81%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80%로 전년 말(5.01%) 대비 0.21%p 하락했지만, 기업대출은 11.92%로 전년 말(7.75%) 대비 3.7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
대손비용 감소(-1863억 원)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6935억 원) 및 리스‧렌탈(5700억 원) 비용 증가에 기인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2.05%로 전년 말(1.88%) 대비 0.17%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99%이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 등에 따라 전년 말(2.20%) 대비 0.79%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130.5%)은 전년 말(140.0...
신탁계정대 투입으로 이자수익이 증가했으나, 차입금도 함께 발생하면서 이자비용 부담 또한 증가했다. 이에 이자 이익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로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개발신탁 사업 관련 대손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다. 저조한 수주실적이 지속되고 있고, 개발신탁 관련 대손부담이 상존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적 회복에는...
금리 하락 시 일반적으로 예대금리차 축소로 이자이익은 감소하겠지만, 이자이익 이외 유가증권 미실현손실과 대손비용 우려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비이자이익 및 자본비율이 개선되는 점도 금융사들의 금융자산 평가손익 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밸류업 이후 주가가 급등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점도 기대된다. 키움증권에...
대손 비용은 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1000억 원) 대비 500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중 특수은행의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산정방식 개선에 따라 국내은행의 대손 비용은 큰 폭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익은 -1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원) 대비 2조300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한화오션...
채무조정 직전 사치성 상품에 대한 고액 신용카드 결제 등 도덕적 해이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시 반복적인 신청을 제한하고, 도덕적 해이 의심 대상은 채무조정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해 대손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영업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신용카드 상생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현재 혁신금융서비스로 운영 중인 개인...
최근에는 금리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카드사의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전문가들도 적격비용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오태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가맹점 수수료 체계 취지를 구현하며 카드, 가맹점 간 상생을 위해서는 카드사의 비용이 감소할 경우 이해관계자 모두의 비용경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급결제 형태가 다양화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