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3개 시군,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5일 오후 4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정감사 직전 김동연 지사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를 위해 위험구역 설정을 적극...
북한으로 전단지 보내는 것을 규제하는 법안인 이른바 '대북전단 금지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다.
헌재는 26일 오후 남북관계발전법 제24조 1항 3호 등에 대해 재판관 7(위헌)대 2(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대북전단 금지법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2월 29일 공포됐다.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접경...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사항은 북한이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발을 한다면 비례적 대응을 넘어 압도적 대응을 하라 주문하신 거고, 그러면서 9·19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토록 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대북 확성기와 전단지 살포 재개 이야기를 하는데, 북한의 도발과 (그에 따른) 9·19합의 효력정지 두 가지 전제 속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내용”...
이번 주 들어서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22일에는 주가가 4.72% 빠졌지만 국내에서 대북 전단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시 상승 마감했다.
반면 남북경협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날 증시에서도 북한관광 관련주인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4.85%(450원) 하락한 8820원에 거래를 마쳤고 개성공단입주사인 신원(-2.38%), 인디에프...
앞서 지난 16일 북한은 대북전단지 살포에 대한 불만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에 있어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따라 방산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일제약은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품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 소식에 17일과...
청와대는 최근 남북 간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전단지(삐라) 살포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11일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앞으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
‘삐라(대북 전단지)’를 이유로 연일 남한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는 북한은 결국 문 대통령까지 직접 겨냥했다. 리영철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은 북한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를 통해 “평양과 백두산에 두 손을 높이 들고 무엇을 하겠다고 믿어 달라고 할 때는 그래도 사람다워 보였고 촛불 민심의 덕으로 집권했다니 그래도 이전 당국자와는 좀 다르겠거니...
-전단지, 고지서 등을 뜻하는 영어 'Bill'(빌) 혹은 일본어 비속어인 'ビラ'(비라)에서 유래된 말
-대북 또는 대남 심리전 전단지를 일컫는 말
◇남북 삐라의 시작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이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심리적 목적으로 사용
-유엔군은 약 25억 장, 북한군은 약 3억 장
-당시 전단에는 한글, 영어, 중국어가 사용 됨
-북한 불온선전물 수거처리 규칙...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서 대북전단지인 ‘삐라’에 대해 논의가 나오던 중 원미경이 대북전단에 등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공개된 대북 전단 속 원미경은 붉은색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 연예인의 수영복 화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세련미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원미경, 수영복 몸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ㆍ희화한 전단지 살포에 대해 경찰이 ‘처벌 법규와 대응 요령’ 문서를 만들어 일선 경찰서에 하달했다고 헤럴드경제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는 정부가 그간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혀온 것과는 대조적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내부 문건에는 VIP(대통령을 지칭)나 정부를...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당직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북한인권법을 그동안 우리가 일부러 처리하지 않으려 한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와 여러 주변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4월 임시회 때 대북전단살포를 규제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과 연계해 처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법은 지난 2005년...
이씨는 정체불명의 군인이 신분을 속이고 자신의 집에 침입, 대북전단지 등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등 최근까지도 방해가 계속돼 "사생활의 자유, 인격권, 행복추구권,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단체의 전단 관련 재정지원이 줄어드는 등 금전적 손해를 봤으며, 과도한 감시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못 견딘 부인과 이혼하게 되는 등의...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지역 주민의 저지로 대북전단 살포가 무산되자 통일동산으로 장소를 다시 옮겨 전단지 살포를 재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과 진보 시민단체가 다시 저지에 나서자 현장에서 대치하고 있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25일 오후 1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원점 초토화 위협
북한이 오늘 오전 예정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에 대해 '도발 원점을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전단지 배포가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일 "우리 군대는 이미 괴뢰들의 삐라살포행위를 전쟁도발행위로 간주하고 그 도 발원점과 지원 및...
전단지에는 “리설주 사모님께서 추잡한 영상을 찍어 외화벌이를 하셨다니?”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전단 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방에도 좀 품위는 있어야”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명분도 없고 명예도 없고 그저 '투견'하자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