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러한 요구들은 금융위원회가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부처의 최근 기조는 조직을 축소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금감원만 확대할 수는 없어 최소한의 개편만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이번 금감원 조직 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처와 대부업검사실의 격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출자에 대해 관심이 크다”며 “증권사들의 출자자금은 1사당 자본금의 1% 규모인 1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은행연합회 주도로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회계 및 법무 법인이 참여하는 설립추진단 TF를 출범시켰다. 기업구조조정 설립추진단 TF팀장엔 전일 금감원 나병태 대부업검사실 검사1팀장이 선임됐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 마련한 ‘대부업검사실’ 신설을 계기로 대부업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그동안 소홀했던 채권추심업체와 중개업체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금감원은 26일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직권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검사주기를 단축해 검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부잔액 2000억원 이상, 거래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