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구로구 가리봉동), 더불어동포연합회(영등포구 대림동) 등 24개 단체·기관에 마스크 5700개, 손 소독제 500개를 보급했다.
아울러 70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및 단체에 10개 언어로 번역된 행동요령을 배포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직무대리는 “외국인 주민이 언어 문제, 정보 부족 등으로 감염병 예방 및 지원에서 소외되지...
서울 대림동, 가리봉동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과 중국인들도 반중 여론 확산에 숨을 죽이고 있다. 29일 홍대입구역 인근에선 혐오 발언을 빌미로 한국인과 중국인 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인에 대한 혐오는 중국 우한시에서 송환되는 우리 교민들에게까지 확산하고 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전세기 입국자 천안ㆍ아산 수용을 취소해달라’는...
서울 대림ㆍ가리봉동과 안산시와 같은 특정 지역이 차이나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소리다.
이들 지역의 거주 중국인은 주로 단순 노동자로 월세 등을 사는 사람이 많지만 이 가운데 돈을 벌어 주택을 구매해 거주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여기다가 점차 늘어나는 차이나타운의 수요를 감안해 주택을 구입한 후 중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벌이는 중국 현지...
지난해 기준 서울 대림동, 가리봉동, 광희동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40만명 안팎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이는 서울 전체인구의 약 4%다. 2030년에는 서울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10%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이 단순히 지원사업의 대상이었던 기존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갖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