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느끼는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개선세는 소폭에 그치며 여전히 경기 부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69.6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해당 기업은 추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 및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DL건설은...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반도건설을 비롯해 호반산업, 디엘건설, 우미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총 20개사로 작년 대비 3곳 줄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ESG 경영 도입 이후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교육 강화부터 근무환경 개선 등 꾸준히 상생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을...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5월 CBSI가 67.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반대의 의미다.
건산연은 5월 조사부터...
코로나19 이후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규모가 모두 증가했고, 기업신용 레버리지 역시 확대됐다. 특히 부동산·건설 업종의 레버리지가 급증했다.
부동산·건설업의 경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됐던 당시 부동산 경기 확장 등의 영향으로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2020년말부터는 대출잔액 기준이 제조업을 상회했고...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표현하는 '건설기업경기실사 종합지수'(CBSI)가 전월대비 0.2포인트(p)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올 4월 CBSI가 73.7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건설업계 역시 책임준공 등 건설사가 대부분의 리스크를 떠안는 불공정한 구조가 부동산 PF 위기를 야기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단 입장을 피력한 상태다. 특히 대기업 계열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견사들은 유동성 대응 한계에 도달한 상황인 만큼 발 빠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그룹...
지방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특히 낮아서다. 지역별로 서울은 2.5p 하락한 81.0을, 지방은 5.4p 상승한 65.5를 각각 기록했다. 비록 지방 건설기업의 BSI가 일부 회복됐어도 여전히 60선에 불과해 좋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6.8p 하락한 75.0으로 지수가 전월보다 악화됐지만, 중견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72.2를...
대기업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지만 태영건설이 자본잠식에 빠지고 LG디스플레이가 1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니 경기침체 시기라 그런지 걱정을 안 할 수 없다.
사실 태영건설 자체적으로는 재무구조가 나쁜 편이 아니다. 연결기준으로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307억 원이고 각종 금융자산도 4086억 원이나...
다른 업종의 대기업들이 최근 수년 동안 연봉을 파격적으로 높인 것과 다른 움직임이다.
이날 기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펴낸 대형건설사 중 2020년 대비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삼성물산이 전년 대비 235%로 가장 높았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익 2조8702억 원(2020년 8571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7854억 원(54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이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억대 연봉’ 직장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는 대우건설(1억 원) 한 곳에 그친다.
지난해 기준 직원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 기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삼성물산(1억3600만 원), 현대건설(1억500만 원), GS건설(1억400만 원) 등 소수다. 과거 고(高)연봉 직장으로 불렸던 건설업계의 옛 위상을 유지한 곳은 일부에 불과한 셈이다.
또한...
매입채무는 향후 건설사가 거래처에 갚아야 하는 돈으로 건설 경기가 악화하거나 자금회전율이 떨어질 때 증가한다.
건설사는 재무제표 특성상 공사미수금, 재고자산 회수 불확실성 등 미래 현금흐름의 반영에도 한계가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매입채무가 차입금에 산정되지 않으면 유동성 확충 수단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매입채무 회전율 또는 연간 매출 대비...
최근 시장금리 일부 하락에도 건설업종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대기업 계열 건설사인 GS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은 그룹 신인도를 바탕으로 일정 수준 재무안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견 이하 건설사는 국책기관 지원이나 자산 담보 없이 직접 자금 조달이 곤란한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신세계건설...
World of Modular는 41년 역사를 지닌 미국 최고의 모듈러 전시회로 전세계 100여개의 종합건설사, 제작사, 자재/장비공급사, 설계사가 참가해 시장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로 혁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데, 이는 모듈러 건축...
오메르 볼라트 튀르키예 무역장관은 연초 “튀르키예 건설업체들은 2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70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기업들은 인프라와 국방 분야에서 벤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독일 기업들은 정부와 함께 움직이며 우크라이나 재건 효과의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일례로 방산 대기업 라인메탈은 포탄...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6일 지난 2년간 대기업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 규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중흥그룹은 '대기업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에 대해 해명한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이 2021년 말 2556억 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 원으로 440.5% 급증하고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341.2%가...
높은 신용등급과 대기업 계열 지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리스크를 분산한 대형사에 비해 PF, 부채 등에 대한 부정적 노출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정 연구원은 "올해 BBB급 건설사들은 공모채 흥행이 여의치 않을 것이다. PF 이슈 등으로 건설채에 대한 투심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사모채 시장에서 기관과 직접 자금을...
다만 이러한 흥행은 그룹사와 '한 지붕' 아래 있는 대형건설사이기에 가능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들 세 곳은 각각 현대차, 롯데, SK란 대기업의 든든한 지원이 가능하다. 혈혈단신으로 회사채 시장에 뛰어들기에는 칼바람이 매섭다. 건설업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기업 부실예측모형을 통한 2023년...
건설에 기술 접목한 ‘콘테크’로 건설 현장 생산성 제고기술력 바탕 국내 16개 건설사 43개 현장에서 솔루션 활용올해 100곳 이상 현장에 스마트 도면 100만 장 공급 계획
대한민국 전체 기업 중 대기업은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 1% 대기업이 굳세게 뿌리를 내리는 동안 99%의 중견ㆍ중소기업은 쉼 없이 밭을 갈고 흙을 고릅니다. 벤처ㆍ스타트업 역시 작은 불편함을...
제도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해 건설사들에 대한 연동제 참여 독려와 집중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을 하지 않기로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표준 미연동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 개정 검토도 요청했다.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건설업체와 납품대금 연동계약을 체결한 레미콘‧전문건설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