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의 수장이자 차기 대권주자인 한동훈·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단 관측이다. 여권은 김건희 여사 논란과 윤한갈등으로 내분이, 야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대표적이다.
4일 국민의힘 안팎에선 한동훈 대표를 향한 공개적 비판이 터져 나왔다. 당 중진인 나경원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대남 전 대통령실...
지난해 1월 말 ‘윤·한 갈등’이 일어난 뒤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은 한국갤럽 기준 1월(이재명 23%·한동훈 22%)→2월(이재명 26%·한동훈 23%)→3월(이재명 23%·한동훈 24%)로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등했다. 이후 한 대표는 ‘제3자 추천의’ 채상병 특검법을 공약으로 내걸어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63%’라는 압도적...
국정 지지도와 함께 동반 하락했다. 앞서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한국갤럽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난 바 있다. 취임 후 최저치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4%,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한 대표 또한 대권주자 선호도...
추석 전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출범은 무산됐고, 여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여권 안팎에선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권의 황태자’이자 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1위였던 한 대표에게 걸었던 기대치가 낮아지는 양상이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18대 총선에서 친이(친이명박)계로부터 공천 학살을 당한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은 탈당해 ‘친박연대’를 창당했다. 박 당시 위원장은 당내에 남아 “살아서 돌아오라”는 강한 메시지를 냈다. 무소속 포함 무려 26명의 친박계 의원들이 당선됐다. 당시 박 전 비대위원장의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도 부동의 1위를 기록했었다.
더 나아가면 미국 바이든 대통령처럼 급작스럽게 대권주자에서 교체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를 의식한 듯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최근 “(유죄 선고시) 국민적인 대분노를 일으키고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는 걸 재판부도 너무나 잘 알 것”(김병주 최고위원), “유죄 가능성 자체를 거의 보고 있지 않다”(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공개적으로...
한 대표와 마찬가지로 김 전 대표도 전당대회 당시 6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고,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 임기를 3년 앞둔 상황에서 여당 대표직에 당선됐다는 공통분모도 있다.
“할 말 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던 김 전 대표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반복했다. ‘김무성 1기 체제’에서는 “친박 밀어내기”라는...
차기 대권 주자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승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간 주요 여론조사에서 대체 후보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포기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964년 캘리포니아주...
거대 양당의 전당대회가 과열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당내 유력 당대표 후보이자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내부에서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15일 나경원·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한 후보의 댓글 팀, 사천(私薦), 자체 여론조사 결과 보도 등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두 후보는 한 후보 측의 여론조사...
▶박성민: 그러니까 두 분 다 자기들 지지율이 너무 낮은 거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하고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만 해도 서울시장을. 다 임기를 채운 건 아니지만 네 번째 하는 분이죠.
▷임윤선: 대단해요. 국회의원은 한 번 했어요. 국회의원은 한 번 하고 서울시장을 4번 해.
▶박성민: 4번을 했는데 그것도 2000년부터 들어와서 지금 그렇게...
■ 방송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https://www.youtube.com/@politicaluni)■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 출연 : 박성민(정치컨설팅 민 대표)
▷임윤선: 나경원 당권주자. 지금으로서는 가장 이제 2등이, 유력한 2등의 후보인데요. 대권 포기 승부수 과연 통할까요?
▶박성민: 그러니까 이제 어쨌든 윤상현 의원도 얘기했지만 험지에서 당선된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차기 대권주자 1위가 대통령 임기 3년 남았는데 이렇게 나오는 것도 유례가 없고 그다음 반윤을 선언하고 나온 것도 없죠.
▷임윤선: 반윤이라 보시는군요.
▶박성민: 반윤이라고 봐야겠죠. 4명의 후보가 다 윤심보다는 민심에 더 방점을 찍었는데 채상병 특검 그거 이제 우리가 선제적으로 하자. 이렇게 얘기를 한 거니까. 물론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은 MB때...
지금 가장 좋은 포인트는 채상병 특검법"이라며 "채상병 특검법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대권 주자가 나온다면 10명 이상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드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에 그는 "대통령이 불행한 결과를 얻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또 “(이 대표가) 대권주자로서 가능성이 가장 큰데, 여기서 대표 임기를 끝내면 총선에서 압승하긴 했지만, 행정가로서의 성과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있을 수 있다”며 “22대 국회 들어 정책과 입법 과제 처리는 물론 이어질 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입지가 강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년 전 재보궐로 입성해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대권주자급 안 후보와 '진보 2승'을 노리는 강원지사·3선 의원·국회사무총장 출신 이 후보의 최근 지지율은 심상치 않다. 21일 넥스트리서치 조사(매일경제·MBN 의뢰·17~18일 분당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12명·무선면접)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44%, 이 후보는 45%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1%p로...
극우 진영의 유력 대권 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이 소속된 극우정당 국민연합(RN)과 보수적인 공화당을 포함해 의회에 진출한 프랑스의 주요 정당 중 어느 정당도 낙태 권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죠.
삼권 분립 원칙에 따라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투표 결과 발표 직후 X(옛 트위터)에 “프랑스의 자부심,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디샌티스 주지사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19%포인트(p) 득표율 차이로 이기며 재선에 성공한 후 공화당 내에서 강력한 대권 주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이후 지지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5일 아이오와주에서 치러진 공화당 첫 경선에서는 21%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쳐 트럼프 전 대통령(51%)을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전과 같았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4%였다. 무당층은 25%로 직전 조사(12월 둘째 주)보다 1%p 올랐다. 한국갤럽은 "작년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대권 후보였던 안 의원과 사실상 윤 대통령에게 버림받은 나 전 의원에게는 의도와 상관없이 비윤계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당권 주자들은 당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두고 각자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나 부위원장의 경우 당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윤심이 부족하다는 설이 난무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될 당시 전당대회 출마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들끓었다. 안 의원의 경우 차기 대권 주자로서 ‘친윤’ 후보보다는 경계심을 갖고 바라보는 후보라는 전망이 짙다.
‘관저 정치’에서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