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는 예금 부족으로 전자어음 4억4055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7일 공시했다. 부도발생은행은 신한은행 광교지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도래 어음의 1차부도 발생(지난 5일) 후 해당 어음금액에 대해 지난 6일까지 결제가 미이행돼 최종 부도처리됐다”며 “이날부로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고 설명했다.
1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화연료펌프가 지난 1일 은행권의 대금상환기일을 지키지 못해 결국 지난 7일자로 금융결제원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포함됐다. 당좌거래정지는 곧 부도를 말한다. 대화연료펌프 측은 당좌거래 정지 이후 며칠간 은행권과 동료 사업가에게 자금 수혈을 요청하고...
최종 부도와 함께 당좌거래 정지, 상장폐지 등 모든 결정이 하루 만에 이뤄진 셈이다.
신텍은 한솔그룹이 매각한 지 두 달 만에 증시 퇴출이 결정됐다. 주목할 대목은 부실화 우려가 일찍부터 제기됐다는 점이다. 12일 밝힌 50억 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은 경남은행과의 만기연장으로 한숨 돌린 상태였지만, 이미 공시를 통해 대출 원리금 연체 사유로 유동성...
은행으로 부터 거래를 정지당한 기업은 해당 은행과 약속어음이나 당좌수표 등의 지급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다만 금융권의 한국지엠 협력업체와의 거래 중단은 외국계 은행에만 한정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달 12일 국내 시중은행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지엠 협력업체 금융애로 해소 현장점검반’을 가동하고 한국지엠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지...
대물변제가 허용되는 사유는 △원사업자의 부도나 은행과의 당좌거래 정지ㆍ금지 △원사업자의 파산신청, 회생절차개시 또는 간이회생절차개시 신청 △그 밖에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물품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고 인정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하고, 수급사업자의 요청이 있을 때로 정했다.
이에 이번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기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된 자영업자는 22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만 50∼59세의 자영업자는 97명(42.7%)이었고 60대 이상도 74명(32.6%)에 달했다. 50대 이상 장년층이 전체의 75.3%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40대(51명)나 30대(4명), 20대 이하(1명) 등 나머지 연령층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당시 코코에프앤비의 임금체불과 납품업체에 줄 대금이 밀려 있었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코에프앤비는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김대희, 김영희, 이국주, 김준현,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유명 개그맨다수가 포함된 회사다. 이번 경영 타격으로 이들의 향후 활동 지원에 있어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당좌수표의 당좌예금 잔액부족으로 인해 은행거래 마감시간까지 결제가 미이행됐다"며 "이후 당좌수표 제시자가 지난 1일 부족금액 전액을 입금, 결제를 완료했고 당좌수표 제시자에게 이달 15일 만기 당좌수표를 재발행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지난 1일 영진코퍼레이션의 주권 매매를 거래 정지했으나 이 날부터 해제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기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당좌거래가 정지된 자영업자의 절반 가량(47.6%)이 50대였다. 부도 자영업자 가운데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44.0%, 2012년 47.0%로 높아지며 베이비부머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수는 줄었지만 50세 이상 자영업자는 월평균 3만명씩 늘었다. 새로운 직장을 찾기가 힘들어져...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기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된 자영업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만 50∼59세(1954∼1963년생)의 자영업자는 141명으로 전체의 47.6%를 차지했다.
부도 자영업자가 71명(23.9%)인 40대나 73명(24.6%)인 60대 이상 연령층의 2배 수준이다.
부도 자영업자에서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일 금융결제원의 당좌거래 정지 내역을 보면 2012년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맞은 자영업자는 총 33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만 50~59세(1953~1962년생)의 자영업주는 159명으로 전체의 47.0%다. 60대이상(26.6%)이나 40대(22.2%)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전년도와 비교해도 50대의 상황은 악화했다. 2011년 부도 자영업자 391명 중 50대(1952~1961년생)는 172명으로 44....
22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8월 중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부도로 당좌거래가 정지된 업체는 14개로 7월(3개)보다 11개나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개, 도소매업 4개, 건설업 2개 등 순이었다.
지난달 경남의 부도금액은 212억원으로 7월(251억원)보다 39억원(15.5%) 줄었다.
7월에는 양산의 한 제조업체가 거액의 부도를 내 전체 부도금액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수박 겉핡기식으로 이해한 후 개인사업자에 대한 당좌거래정지 정보제공을 중단하려 했기 때문이다.
물론 수포로 돌아갔다. 신용정보법에 개인사업자라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결제원은 법령을 자세히 읽어보면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인데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턱대고 정보제공 중단을...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당좌거래정지 정보를 비공개에 부치는 결제원의 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최근 행정안전부 등과 실무협의에 착수. 금융위 관계자는 “결제원이 관련 법령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유권해석 등으로 결제원의 시도를 백지화할 것”이라고 밝혀.
*서울시 “대형마트·SSM 90% 유통법...
금융결제원이 오는 26일부터 개인사업자의 당좌거래정지 정보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개인에 대한 당좌거래정지 정보 공개가 지난해 9월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은 12일 “법률 자문기관에 의뢰해 검토해 본 결과 당좌거래정지 정보가 개인정보보호법 19조에 위반된다고 나와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법 19조는...
*반도체산업 비메모리에 거는 기대 크다
*보험료 줄줄이인상…생명보험 7월부터 최고 10% 인상
*국내 조선업계 ‘예상밖 선전’ 대규모 수주 잇달아
◇ 오늘의 이슈
*개인 ‘당좌정지’ 발표 안한다
-금융결제원은 26일부터 개인사업자에 대한 당좌거래정지 정보를 언론 등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 지난해 3월 제정돼 작년 9월 발효된...
나드리화장품은 최근 만기가 돌아온 수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됐으며 금융결제원이 23일 발표한 당좌거래정지 기업에 포함됐다.
1978년 설립된 나드리는 1990년대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과 함께 국내 화장품시장의 ‘빅3’에 속했다. ‘이노센스’, ‘메소니에’, ‘헤르본’ 등의 다양한 브랜드로 한때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결제원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나드리화장품은 23일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당좌거래 정지 목록에 포함돼 최종 부도 처리됐다. 당좌거래 정지는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거래하는 기업이나 자영업자 등이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3회까지 결제하지 못해 4회째 최종 부도 처리되는 것을 말한다.
나드리화장품 관계자는 “3월 중 법원의 기업실사 후 회생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