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산에서 내려오는데 구두를 신은 사람, 밤에 불을 끄고 라디오 듣는 사람, 물건 값을 잘 모르거나 담배를 사면서 고액권을 내는 사람, 청와대 위치나 서울역 위치를 묻는 사람,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리는 사람
과거 간첩 신고 요령이다. 그 시절 간첩들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잠입했기 때문에 이러한 간첩 신고 교육이 흔했다.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들은 1950년대에...
오후 3시 방송되는 '소공녀'는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으면 더 바랄게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이솜 분). 하지만, 새해가 되자 집세와 담배, 위스키 값이 모두 올라 제일 먼저 '집'을 포기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소공녀 '미소'의 하루살이 이야기를 그렸다.
OCN에서는 11일 오전...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한 무리의 백성이 대궐 밖 문루에 몰려와 신문고를 울리니 임금이 나와 무슨 일인지 물었다. “한양 집값이 비싸 사지 못하고 세를 들어 사는데, 그마저도 너무 올라 감당할 수 없으니 통촉하옵소서”.
임금은 “어허 이런 변이 있나. 좌찬성과 도승지를 들라 하라” 명했다. 조정은 주상의 명에 따라 사람이 살지 않는 산 밑의 땅을...
또 “담배값이 2500원 할 때는 현금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4000원으로 오르고서는 대부분 카드로 산다”며 “담배가 편의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상당히 힘들어진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회장을 포함해 참석한 여러분께 감사함을 표한다”며 “지난 주에도 대전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 만년필은 중국의 고위급 인사 2명에게 주어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어쩌면 닉슨 대통령은 15년 뒤인 1987년 12월 8일 레이건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이 서명을 하고 펜을 바꾸어 가졌던 세리머니를 마오쩌둥과 먼저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 만년필은 고위급 인사에게 선물로 주기엔 너무나 특별했기 때문이다.
몸통과 뚜껑, 펜촉까지...
외산 담배업체들이 새해 담뱃세 인상으로 매출 감소가 우려되자 이번에는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담뱃세 인상분을 빼면 지난해 가격보다 낮게 책정됐다.
가격 인하의 선두에 선 업체는 ‘던힐’을 공급하는 브리티쉬아메리칸 토바코코리아(이하 BAT코리아)다. 가격인상 신고를 늦게 해 이른 바 ‘던힐 대란’을 일으켰던...
김영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고는 하지만, ‘값인상’이라는 모호한 말로 증세에 따른 저항을 줄이려는 것은 흡연가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담뱃값이 오른다면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연 소득의 10%를 담배 소비로 부담해야 한다”며 “세수 부족을 메우려면 서민들의...
5월 담배소비세를 올려 담뱃값을 우선 500원 인상하고 이후 매년 물가상승만큼 담뱃값이 자동으로 오르게 하는 법안을 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담뱃값 관련 법안은 9개에 이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과거 담뱃세 인상을 옹호하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최경환 후보자는 지난해 현오석 현 부총리의 인사청문회 당시 "복지를...
이 같은 상승은 술 값 인상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류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개인적으로 무조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담배에는 한 갑당 준조세 성격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54원이 부과되지만...
김 의원이 추진하는 개정안은 담배 소비세를 현재 641원에서 1169원으로 82% 인상하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354원에서 1146원으로 3배 이상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역시 같은날 인사청문회에서 “통계적으로 담뱃값을 인상하면 흡연율이 떨어진다고 하니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